열린우리당 거제시 당원협의회(회장 옥영강)가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통과는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범한 침략적 만행’ 이며 일본정부차원의 ‘독도 훔치기’ 라고 규정했다.
거제시 당원협의회는 17일 ‘일본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일본정부는 자신들의 지방정부가 국제법상에도 맞지 않는 조례 통과를 묵인하고 수수방관하는 것은 그동안 범 일본정부차원에서 독도 훔치기를 계획하고 진행해온 것이라고 밖에 달리 할말이 없다” 며 “일련의 모든 행위들에 대한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라” 고 촉구했다.
당원협의회는 또 “일본이 양식있고 이성을 가진 국가라면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정부차원에서 무효화 시키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용서를 빌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이후 일본에 대한 국민감정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마산시 의회가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 정면대응에 나서 국제적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산시의회는 이날 오후 제10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30명 가운데 출석의원 29명이 전원찬성으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통과시켰다.
마산시의회는 ‘대마도의 날’ 조례제정에 대해 “조선초 세종때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를 출발한 6월 19일을 기리고 대마도가 우리영토임을 대내외에 각인시키고 영유권을 확보하자는 목적” 이라고 밝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맞불이 지펴지고 있다.
일본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통과는 대한민국의 엄연한 주권과 영토를 침범한 침략적 만행이다.
또 국교정상화 이후 양국 간의 우호관계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우리 정부와 평화를 갈망하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염원을 송두리째 뭉개버린 파렴치한 행위이다.
일본정부는 자신들의 지방정부가 국제법상에도 맞지 않는 조례 통과를 묵인하고 수수방관 하는 것은 그동안 범일본정부차원에서 둑도 훔치기를 계획하고 진행해온 것이라고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또한 일본 우익단체들의 역사왜곡 시키기 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일본 정부는 일련의 모든 행위들에 대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상식과 원칙은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대명제다.
일본이 양식 있고 이성을 가진 국가라면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정부 차원에서 무효화 시키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용서를 빌어야 한다.
그 어떤 교활한 변명으로든 지금처럼 수수방관내지는 방조한다면, 이웃나라 일본은 미래의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국가가 아닌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을 가진 국가로 밖에는 볼 수가 없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독도 훔치기는 침략적 행위로 간주 하고 신속하고도 단호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은 주권을 가진 국가이다.
헌법상 보장된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고 수호 하는 것은 국가의 지극히 당연한 의무라 할 것이다. 언제까지 저 침략자들의 망언을 한일 관계의 우호라는 명분하에 듣고만 있어야 하는가.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일본의 독도 훔치기가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
열린우리당  거제시 당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