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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哺之孝’ ‥ 까마귀의 효성
  • 입력날짜 : 2017. 01.20. 16:38
까마귀
사람들은 반드시 까마귀에게 본받아야 할 습성이 있다.

옛 부터 사람들은 까치는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길조(吉鳥), 검은 깃털 까마귀는 흉조(凶鳥)라고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미까마귀는 새끼가 부화되면 63일간 지극정성으로 먹이를 물어다주어 건강하게 성장시킨다.

그 후 어미가 사냥을 하기 어려워지면 새끼가 어미를 먹여 살리고 경호업무도 한다.

이렇게 성장한 까마귀가 어미를 되먹이는 습성을 반포라고 하는데 이 말은 극진한 효도(孝道)를 의미하기도 한다.

중국 진나라 때 이밀 이라는 사람은 임금이 높은 관직를 내렸지만 늙은 할머니를 봉양(奉養)하기 위해 관직를 사양했다. 관직을 사양하자 임금은 크게 노 했다.

그러자 이밀은 자신을 까마귀에 비유하면서 “어미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반포지효 反哺之孝)으로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날까지만 봉양하게 해 주십시오” 라고 청원을 하자 임금도 감동했다.

늙은 사람을 동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소중히 하자면 인생을 먼저 경험한 자를 공경해야 한다.

공경하는 젊은이는 가정에서 배출 될 뿐이지 교육기관에서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공경하는 마음은 선하고 어진 생활의 현장에서 터득되는 까닭이다.


구성옥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구성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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