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망울 터뜨리는 동백꽃을 아시나요 | 남쪽 끝에서 동백의 붉은 기운이 서서히 번지고 있다. 봄이 오는 곳에는 언제나 동백이 먼저 핀다. 올해도 봄이 오는 길목에 동백꽃 여행을 떠나본다.
동백나무는 흔히 숲을 이루어 자란다. 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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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견 제 목 | 보이는 글과 보이지 않는 글 |
| 이 름 | 한번더 스치다 |
| 작 성 일 자 | 2006.02.28 (12:46:55) |
| 독 자 의 견 | 물론 크게 나누자면 동백꽃은 겨울꽃으로 분류된다.
초겨울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은 추운겨울을 온 몸으로 막으며 버텨낸다.
그러나 완연하게 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봄으로 보는게 맞을 듯 하다.
찬겨울 바람을 이겨낸 동백꽃은 날이 풀리는 봄이 되어서야 그 아름다운 자태를 온 세상에 자랑한다.
그리고 완연한 봄이 오면 한꺼번에 우두둑 떨어져 그 절개를 알리기도 한다.
굳이 따지자면 동백꽃은 겨울꽃이지만 활짝핀 꽃을 보고싶다면 겨울보다는 봄에 나들이를 가는게 좋을 듯.
스치다님의 지적도 물론 맞지만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허드러지게 핀 동백꽃이 마치 봄을 알리는 전령같이 보인다는 내용같다.
말 한마디 글 한마디가 중요하지만 그 말뜻에 새긴 의미를 보고 느끼면 어떨까. |
| 독자의견 목록(4 개의 독자의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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