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유권자 모임 야권단일화 최후통첩 | 야3당의 후보단일화를 추진해왔던 거제유권자모임이 통합을 위한 정당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것과 관련, 각 당에 최후통첩을 전했다.
거제유권자모임은 각 당에 서면으로 “야3당 단일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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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견 제 목 | 유권자연대가 유권자 참여를 결국 배제하시는군요. |
| 이 름 | 이산학 |
| 작 성 일 자 | 2012.03.08 (16:17:03) |
| 독 자 의 견 | 거제 야권, 시민단체.. 지난 12년 반한나라당(새누리당)을 위해 시민들을 향해 하고, 하고, 했던 이야기의 핵심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다 였습니다.
그런데 오는 4월 11일.. 야권의 12년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두고선 시민들의 참여를 배제하는, 제한하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뉘만 시민참여경선을 민주통합당, 진보신당이, 유권자 연대가 주장한데 이어 이제는 유권자 연대가 나서 참여 유권자를 100% 배제하는 여론조사를 최후통첩이라는 이름으로 강제하고 있습니다.
야권단일화 관련해서 관심이 있었던, 특히 유권자 연대라는 모임에 참여한 분들이라면 지난 해 늦은 가을 경남의 힘을 통해 시민참여경선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시민들에 이 번 총선의 중요성을 알리며 준비해왔다는 것과 야 3당 도당의 합의가 있었다는 것도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민주통합, 진보신당 두 정당은 물론 유권자 연대까지 이에 대한 아무런 준비없이 오다 종국엔 야권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을 희망하는, 내 손으로 가장 잘난 후보를 선택하겠다 하는 거제 시민들에게 그런 선택과 참여를 박탈하는 안으로
시민과 정당을 압박하시는지 그 연유가 궁금합니다.
분명 유권자 연대가 야 3당 사이에서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는 점은 분명 거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인정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 있어 유권자의 참여와 관심을 위해 야권단일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려고 한 노력은 부족했다는 점, 그리고 종국엔 시민참여배제안을 최후통첩했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다 합니다.
더군다나 지난 2월 중순의 1,500명 인원 제한.. 시민참여경선이라는 이름만 있고 내용은 시민참여를 제한하는 것이었으며 좀 더 적나라하게는 3당 조직 경선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말로는 시민, 시민, 시민, 시민의 권리, 시민의 권리, 시민의 권리, 시민의 참여, 시민의 참여, 시민의 참여.. 외치면서 정당과 유권자 연대는 몇 몇이서 그렇게 시민의 참여를 제한하는 안을
아무렇지 않게 내 놓았지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시민참여경선과 당조직경선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당과 유권자 연대..
당리당략 이전에 시민의 권리가 우선되며 특정 정당의 사정이나 특정 정당 후보의 사정이 거제시민들의 사정보다 우선할 순 없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정치.. 말로는 하는 것이 아닌 진정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에 새겨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정치인들이라면, 정치세력이라면 그 무엇보다 시민의 생각, 시민의 권리를 우선으로 두셨으면 하며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그들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참여의 공간을 보장하고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야 3당 합의를 통해 인정된 시민참여경선을 믿고 이미 시민참여경선에 자비 1,000원을 들여 참여한 거제 시민들을 어떻게 설득하실건지요?
야권단일화.. 라는 그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야권 단일화 후보가 아닌.. 우리 시민들이, 시민들의 권리가 중요합니다.
다시 한 번 여쭙습니다.. 야 3당 합의를 통해 진행되었던 시민참여경선에 참여한 시민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해당 내용을 알릴 것인지..
시민들이야 어떻든 유권자 연대가 결정했으면 시민들은 그대로 따라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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