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장승포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색다른 피서. 8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풍성한 공연이 이어지는 블루거제페스티벌로 오세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오는 8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5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6 블루거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블루거제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휴가철 거제의 대표적인 공연축제로 장승포에서 열리며, 이번에는 국악과 전자현악, 마임, 뮤지컬 갈라, 락 밴드에 이르기까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들이 5일 동안 연이어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SBS, M·net 등에 출연하여 잘 알려진 아름다운 선율의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를 비롯, 난타에 버금가는 신명나는 북소리를 들려줄 전통 타악 그룹 ‘아작’, 비틀즈의 명곡들을 수준 높게 재해석한 밴드 ‘타틀즈’ 등이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히든싱어로 잘 알려진 김건모 모창가수 ‘나건필’, 박현빈과 닮은 꼴 가수 ‘박형빈’ 등이 출연, 더욱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배꼽잡는 유쾌한 마임을 선보이는 ‘블랙 클라운’, 신나는 트럼펫 선율을 선보일 브라스 퍼포먼스 밴드 ‘메이킹 보이즈’, 디스코 전문 밴드 ‘비스타’ 등이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녀 전자현악 그룹 ‘앨리스’ 퓨전 국악을 선보이는 ‘브이 스타’, 팝페라와 뮤지컬의 아름다운 선율과 볼거리를 선사할 ‘스윗트리V’, ‘TOP’ 등도 함께 출연하여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거제국악원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거제시청소년오케스트라와 통기타 가수 김도연 등 우리 지역의 예술인과 단체들이 대거 출연하며,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월 7일에는 ‘Jeong’s band’를 비롯, 지역에서 활동하는 그룹들이 출연하는 록 페스티벌이 열려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특별히 5일간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준비했다”면서, “무더운 여름밤 가족들과 함께 장승포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과 음악을 즐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6 블루거제페스티벌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한다.

페스티벌은 8월 3일(수)부터 8월 7일(일)까지 5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 시작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