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10.21 (수) 23:03
김해연 경남도의원 결국 사퇴
  • 입력날짜 : 2013. 01.17. 13:37
김해연 경남도의회 의원이 사퇴했다.

김해연 도의원은 17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현직 도의원 유사성매매 현장 적발’ 파문의 당사자로 여론의 도마에 올라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공인으로 살아온 10여년 동안 믿고 함께해주었던 많은 분들게 실망과 충격을 안겨드리게 되어 말할 수 없는 죄책감이 든다” 고 말했다.

김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의원직 사퇴한다는 말과 함께 북받친 눈물을 쏟았다.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한순간의 판단착오로 생긴 사회적 파장에 대해 억울함이야 말로 표현을 다 못하겠지만 공인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일은 사법부의 판단을 떠나 도덕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이후 사법부의 진행과정을 통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정말 죄송하고 송구하다” 고 기자회견을 마친 김 의원은 곧바로 브리핑룸을 나섰다.

김 의원은 “거가대교, 마창대교, 김해유통단지, 창원천, 장목관광단지 등 경남도내 대규모 특혜사업들을 막으면서 수많은 협박과 회유가 있었지만 언제나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어준 가족들과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그동안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 고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원직 사퇴와 함께 당적도 포기했다.

김 의원의 사퇴로 지역정가도 변화가 일 조짐이다. 김 의원은 거제에서 차기시장 야권단일후보 1순위로 거론돼왔다.

현재 김 의원의 정치활동이 불투명해지면서 권 시장의 대항마로는 윤영 전 국회의원과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서용찬 기자>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최신순 조회순 덧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