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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의원실, 국감 앞두고 보좌진 아들 청첩장 논란
  • 입력날짜 : 2012. 09.14. 16:06
한 국회의원실이 피감기관에 해당 의원 보좌진 아들의 청첩장을 팩스로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기관이 국정감사를 한 달 앞둔 때여서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MBN이 단독으로 보도한 청첩논란은 타 언론사도 후속보도에 나섰다. 이 기사는 포탈사이트인 네이버 <뉴스케스트>에 올려지면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9월 초 대전의 한 공공기관에는 무소속 김모 국회의원실 명의의 ‘팩스 청첩장이’ 들어왔다. 김 의원 사무실 사무국장 아들의 결혼을 알리는 내용이다.

결혼식장은 대전에서 4시간 거리인 경남 거제시의 한 예식장이었다.

이 사무국장은 김 의원 지역구인 거제지역에서 활동해왔으며, 팩스를 받은 기관 구성원들과는 잘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MBN측은 밝혔다.

문제는 이 공공기관이 김 의원이 속한 지식경제위원회의 산하기관으로 다음 달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 논란을 키웠다.

해당 공공기관 관계자는 “정식 청첩장이나 전화도 아니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결혼식 청첩장을 팩스로 받아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사무국장은 MBN에 “서울 의원실에서 기관에 팩스를 보낸 사실을 몰랐고, 결혼식도 조촐하게 치렀다”고 해명했다. A국장은 지난 8일 아들을 결혼시켰다.

김 의원 측은 “아는 사람이 있어 팩스로 보냈다. 청첩장이 아니라 ‘알림장’”이라고 MBN측과 인터뷰했다.
<서용찬 기자>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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