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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정에 소화기를 설치하자
  • 입력날짜 : 2012. 08.24. 11:17
강우중 소방위
소방에 몸 담은지 근 이십여년의 세월이 흘렸다.

근 이십년을 소방에 몸담으면서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이 정말 사소한 부주의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화재는 언제,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어 더 무서운 사고로 여겨진다.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진압이며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화기이다.

초기진압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도 맞먹을 수 있다.우리나라 가정 특히 주택에는 침구류, 커튼, 가구 등 가연성물질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기도 쉽고 연소확대가 매우 빠르고 유독가스가 다량 방출된다. 또한 심야시간에는 가족 모두가 잠을 자고 있으므로 화재발생을 알아 차리기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더 커질수 있다.

고성소방서에서는 학교나 일반인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화재예방 및 소화기사용법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해둔 집은 아직 10%도 되지 않는 것 같다.

화재는 첫째도 예방, 둘째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화재는 언제,어디서 어떤 형태로 우리를 덮칠지 모를 일이다.

아버지들이여,지금 당장 시장에 나가 소화기를 구매하자.
술 한잔 덜마시고 그 돈으로 우리 가족을 화재로부터 지켜낸다면 그보다 더 값진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요즘 소화기는 사용법도 아주 간편해서 아이들도 쓸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지금 당장 실천해보자.

<고성소방서 고성119안전센터 소방위 강우중>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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