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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베트남 근로자 회사동료 살해
  • 입력날짜 : 2012. 07.16. 10:54
회사동료들과 주점에서 회식을 하던 베트남 국적 배관공이 소란을 피우던 동료 베트남 직원을 저지시키기 위해 훈계하며 뺨을 때린 반장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14일 밤 9시 8분께 거제시 장평동의 한 노래방 앞 도로에서 직장상사인 이모씨(38.거제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베트남 노동자 황모씨(25)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황씨의 범행을 도운 베트남 동료 맥모씨(26)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배관반장인 이씨가 회식도중 소란을 피우는 동료를 훈계하고 빰을 때렸다는 이유로 밖으로 불러내 이씨를 둘러싸고 위협한 후 노래방에 있던 가위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사건 직후 이들중 3명은 고성으로 도주했다가 발신기지국을 확인한 경찰이 사건 다음날인 15일 오후2시께 시외버스주차장에서 격투 끝에 2명을 붙잡았으며 달아난 1명은 인근 주택가에서 숨어있다 시민의 제보로 붙잡혔다.

거제에 은신해있던 1명은 회사로 불러들여 붙잡았다. 이들 중 3명은 불법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팀>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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