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침매터널로 건설되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거제를 50분 만에 주파해 경남과 부산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12월 9일 개통 예정인 부산~거제간 연결도로는 현재 95% 공정으로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3일 오후 3시 경남과 부산 경계지점인 부산 가덕도 주변에서 최종 연결식이 열린다.
부산과 경남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동남권 광역도로망의 한 축을 형성하고 부산.경남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순히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지역간 연결도로 기능을 뛰어넘어 동남권 산업물류 동맥이자 남해안 관광벨트 핵심 기반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또 역사와 문화를 같이 하고 있는 부산과 경남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남해안 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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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제 연결도로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과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동을 연결하는 길이 8.2㎞, 폭 20.5m의 4차선으로 휴게소 2곳, 영업소 2곳을 보유하게 된다. 총 연장 8.2㎞ 가운데 침매터널 3.7㎞, 사장교 2곳 1.6㎞, 접속교 4곳 1.9㎞, 육상 구간 1㎞로 총 1조9721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04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부산~거제 연결도로는 올 연말 완공되면 앞으로 40년간 BTO(건설, 기부채납, 운영)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침매터널은 140여 곳이 있지만 국내 최초인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침매터널은 세계 최초기록과 국제특허를 출원하면서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거제연결도로 침매터널이 보유한 5개 신기록은 침매터널 단일 함체 최대 길이(180m)를 비롯해 ▲외해건설(기존 내해.하천건설) ▲대심도 해저건설(48m) ▲초 연약지반에 건설 ▲최초 함체 접합부 이중 지수제 사용이다.
또 함체 연결시 공기주입, 침매함체 구간 자갈포설 장비, 위치조정시스템(EPS) 시도 등 3개의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침매함체 최종연결을 기념하기 위해 13일 오후 3시 부산 가덕도 주변 2주탑 사장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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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김두관 도지사, 허남식 부산시장, 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갑수 거가대교조합장, 건설사 관계자,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건설 현장에서 양 시.도민의 화합과 성공적 도로 개통을 기원하기 위한 축제의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거제 연결도로 추진
지난 1994년 12월부터 추진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IMF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2003년 2월 18일 실시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지난 10여 년간 충실한 준비와 협상과정을 통해 2004년 1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총 사업기간 6년 공사로 올 연말 개통 예정이며 시험운행을 거친 뒤 2050년까지 40년간 유료로 운영된다.
부산~거제간 연결도로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서 부산 강서구 가덕도를 연결하는 공사로 사장교 2개소, 육상터널, 침매터널 등 총연장 8.2㎞로 건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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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의 경상사업비는 본선 구간 8.2㎞에 2조1,395억원(보상비 950억원 별도)이며 교량과 함께 건설되는 양 시.도 접속도로 34㎞에 8,838억원을 포함하면 총 경상사업비 3조1183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다.
이번 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Fast Track’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건설기간을 단축했다.
특히 공사 대부분을 이루는 주요구조물을 외부에서 제작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사와 철저한 시공관리로 성공적인 사업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죽도와 가덕도 구간을 국내 최초로 침매터널로 시공해 대형 컨테이너선 등 선박의 항해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거제 장목에서 중죽도 구간은 1,920m 접속교 4개소와 919m 주예비교 그리고, 국내 최초 3주탑 연속 사장교로 시공되는 676m 부예비교 등 총 6개 교량으로 국내기술과 해외 선진기술의 완벽한 공조에 의한 새로운 설계와 시공기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도는 부산~거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부산과 경남은 동북아시아 물류, 항만, 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세계를 향한 물류 대동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거가대교의 개통은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