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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말로' 영향 제주도 비
  • 입력날짜 : 2010. 09.05. 18:20
제9호 태풍 말로(MALOU)가 북상하고 있다. 소형태풍 말로는 서귀포 남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이 994hPa, 최대풍속이 초속 21m, 강도가 ‘약’인 소형 태풍 ‘말로’는 6일(월) 새벽 3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약 290㎞ 부근 해상을 지나고, 6일(월) 오후 3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 7일(화) 새벽 3시경 서귀포 서쪽 약 60㎞ 부근 해상을 통과하며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던 말로는 7일(화) 오후 3시쯤 목포 남쪽 약 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8일(수) 새벽 3시경 안동 남남서쪽 부근 육상으로 방향을 틀고, 8일(수) 오후 3시경 독도 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말로’는 6일(월) 오후에는 강도가 ‘중’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우려된다” 고 밝혔다.

태풍에서 형성된 수렴대 영향으로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 일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점차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다가 밤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는 일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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