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아이 공부방을 면학분위기로 조성하려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특히 TV와 오디오 대신 책을 꽂을 수 있는 서재 등을 만들어 집안을 도서관 분위기로 꾸미는 ‘라이브러리 하우스'(library house)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집중력강화책상의 인기로 나타나고 있다. 학습가구 전문 제작 및 판매업체인 글벗교구가 선보이고 있는 일명 ‘가정용 독서실책상’이 그 것으로 현재 입학시즌을 맞아 주문량이 증가해 일부 품목은 배송이 지연될 정도.

이 곳에서는 일반 독서실책상을 비롯한 교육방송 동영상 강의에 최적화된 ‘뉴프라임’을 비롯, 친환경 황토 독서실 책상 등 상황과 기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책상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신제품인 ‘숲속맑은포커스책상’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숲속맑은포커스’는 특허 받은 천연 숯판이 부착돼 있어 유해성 전자파를 막아주며 원적외선 및 음이온을 방사해 사용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학습판 높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인체공학적이다.

한편 글벗교구는 오는 13일 독서실책상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토요알뜰장터’를 연다. 알뜰장터는 글벗교구 본사 앞 마당 인천 검단 사거리에서 열리며 이 날은 생산 공장의 기계를 일시 중단하고 글벗교구의 다양한 학습가구 제품 전시와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문의: 032-424-4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