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외간초등학교(교장 박동길)는 5일 제53회 현충일을 앞두고 고현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외간초등학생들의 이날 충혼탑 참배는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호국 영령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가슴깊이 새기자는 뜻으로 이루어졌다.

최현빈 학생(5학년)은 “충혼탑에 직접 와보니 나라를 위해 순국한 선열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도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박동길 교장은 “외간초등학교는 전교생 36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학교의 장점을 활용, 들길 걷기나 토요 체험학습, 도시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펼치고 있다” 며 “이번 충혼탑 참배와 주변 청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나라의 소중함을 알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