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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루나틱’ 공연
  • 입력날짜 : 2008. 04.18. 10:51
55만 관객이 열광한 국내 토종 창작뮤지컬 ‘루나틱’이 오는 23일부터 이틀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두차례(오후 7시30분) 관객을 맞는다.

‘어리석기 짝이 없는', ‘미치광이 같은'이라는 ‘루나틱(Lunatic)'의 의미를 대변하듯 이 이야기의 주 무대는 정신병원이다. 하지만 루나틱의 무대에서 보여주는 정신병원은 선입견을 180도 뒤엎는다.

화려한 음악과 조명, 그리고 친절한 여의사가 반갑게 그들을 반겨주는 곳이다. 관객들은 어느새 ‘나도 저 정신병원에 가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 받고 싶다’ 는 충동에 사로잡히게 된다.

정신병원 환자들이 왜 자신이 미쳤는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 해나가는 이 작품은 웃음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있어 젊은 관객들을 중심으로 많은 고정 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찡한 눈물까지 선사하여 뮤지컬 초보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정봉철 기획담당은 “그동안 블록버스터급 수입뮤지컬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볼 수 없었던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 준 것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며 ‘미친 듯이 웃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거제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고 말했다.

지난 2006년 7월 2일 1000회 공연 돌파 이후 연일 이어온 매진행진으로 지금까지 총 55만 명을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니아로 양산했으며 루나틱을 최초로 기획, 제작한 감독 백재현은 개그맨 출신으로도 유명하며 이 작품에서 직접 출연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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