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 겨울이 다가기전 장승포항으로 '캣츠'를 만나러 가세요”
뮤지컬 ‘캣츠 포에버’(CATS Forever)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캣츠 포에버’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캣츠’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작품.
원작이 가지는 언어 전달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난해한 부분을 과감히 삭제한 공연이다. 원작의 스케일과 내공을 100% 발휘하는데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만,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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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파괴자 고양이가 선지자 고양이를 납치하게 된다. 마법사 고양이의 신비한 마법으로 구출된 선지자 고양이. 과연 선지자 고양이는 누구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할까.
‘캣츠 포에버’에는 남다른 ‘서비스’가 있다. 우선 스타급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20여명의 ‘고양이’들의 앙상블이 볼만하다. 서커스를 방불케하는 생생한 율동은 ‘캣츠’의 ‘자산’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는 여타 코믹 뮤지컬과는 다른 정통 뮤지컬의 계보를 잇고 있다. 앙상블과 율동은 적잖은 트레이닝과 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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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도 미리 알고가면 재미가 두배다. 춤 실력이 탄탄한 ‘마법사 고양이’, 아름다운 몸매의 ‘미녀 고양이’, 순백색의 ‘하얀 고양이’, 익살스러운 ‘도둑 고양이’ 커플, 사나운 ‘파괴자 고양이’ 등 20여 가지의 개성넘치는 캐릭터가 다양하다.
원작을 접한 관객들에게는 각색된 ‘캣츠 포에버’가 어색할 수도 있다. 대신 쉽고, 경쾌해진 템포는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캣츠 포에버>
▲2006년 2월 9일(목) 오후 7시30분 ▲10일(금) 오후4시/7시30분 ▲11일(토) 오후4시/7시30분
▲문의 010-3200-6638
▲입장료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