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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모닝뉴스 &gt; 사회사건</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section.html?section=7</link>
<description>모닝뉴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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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한화오션, 잠수함 핵심 장비 수평발사장치 국산화 성공</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358711787920007</link>
<description><![CDATA[한화오션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10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잠수함 핵심 무장 장비인 수평발사장치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장비를 국내 기술로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잠수함 건조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워터램(Water Ram) 방식 수평발사장치'를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평발사장치는 잠수함 내부에서 어뢰 등 무장을 바다로 밀어내 발사하는 핵심 장비다. 이번에 개발한 워터램 방식은 수압을 이용해 발사체를 밀어내는 기술로,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힘을 정밀하게 조절해 무장이 정해진 속도로 안정적으로 발사되도록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깊은 바다에서 발사관 외부 문을 열 때 발생하는 높은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발사 과정의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충격 성능을 갖췄다.

장비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다단계 안전장치도 적용했다. 구조를 단순화해 유지보수와 운용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번 국산화로 수입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장비 조달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한화오션은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잠수함에 맞춰 장비를 설계할 수 있는 발사력 해석 기술도 확보해 후속 장비 개발과 차세대 잠수함 적용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잠수함 핵심 장비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해외 잠수함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건호 한화오션 방산기술연구센터장(상무)은 "이번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잠수함 핵심 장비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세대 잠수함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대한민국 해군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조은옥  기자</author>
<pubDate>Mon, 02 Nov 2026 11:38: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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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거제 딴섬 인근 어선 좌초…승선원 2명 구조</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343910987915007</link>
<description><![CDATA[거제시 장목면 딴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된 뒤 침수됐으나 승선원 2명은 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10시 3분께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딴섬 북서쪽 까치여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의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진동면 도만항을 출항한 1t급 어선 ㄱ호는 이날 오후 4시 10분께 거제 황포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이후 선체 일부가 파손되면서 바닷물이 들어오자 선장 A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어선은 선체의 90% 이상이 암초 위에 올라앉은 상태였다. 추가 침몰 위험은 크지 않았으며, 해경 구조대는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1명이 얼굴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으나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음주 측정 결과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좌초된 어선은 크레인 선박을 섭외해 안전한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김언호 창원해양경찰서장은 "해상 조업과 항해 때는 암초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 운항에 유의해야 한다"며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사건팀 기자</author>
<pubDate>Sat, 31 Oct 2026 18:31:49 GMT</pubDate>
</item>
<item>
<title>거제시민사회연대협의회 “행정타운 사업 정상화하라”</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334135087912007</link>
<description><![CDATA[거제시민사회연대협의회가 30일 성명을 내고 장기 표류하고 있는 옥포행정타운 조성 사업의 즉각적인 정상화와 구체적인 완공·공공청사 이전 계획 공개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기존 도시계획 결정과 사업 인가의 효력, 사업 지연 원인 등을 공개하고 잔여 공사비 산정과 사업 구조 전환, 공사 재개일 및 최종 준공 목표일을 포함한 실행 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부지 공급과 청사 건립 예산, 착공 및 이전 일정을 연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하 성명서 전문>

<b>거제시는 행정타운 사업을 즉각 정상화하고,
완공 및 공공청사 이전 계획을 밝혀라!</b>

거제시민사회연대협의회는 거제 행정타운 조성 사업의 장기 표류를 엄중히 비판하며,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를 바로잡고 구체적인 완공 일정과 공공청사 이전 대책을 즉각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
옥포동 산 177-3번지 일원에 추진해 온 행정타운은 노후하고 협소한 거제경찰서와 거제소방서의 이전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공공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공사 중단과 사업 지연이 거듭되면서 기관 이전은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된 숙원 사업을 더 이상 계약 문제와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미뤄 두어서는 안 된다.
해당 부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청사 설치를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결정과 지형도면 고시가 이루어지고, 그 목적에 따른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어 온 곳이다. 기존 계획의 처리와 적법한 변경·폐지 절차에 대한 검토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계획의 일관성과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이다. 또한 적법한 실시계획 인가 등 관계 절차에 따라 사업이 시행된 경우라면, 장기미집행 시설에 적용되는 이른바 ‘일몰제’로 기존 결정이 당연히 실효된다고 볼 수 없다. 거제시는 기존 결정과 사업 인가의 효력, 타 지역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명확히 밝히고, 막연한 대안으로 사업 정상화를 지연시키지 말라.
사업 표류를 초래한 기존 추진 방식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토석 판매 수익으로 조성 비용을 충당하려던 구상의 법적·경제적 타당성과 토석 채취·반출에 필요한 인허가 이행 여부를 공개하라.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이 확인된다면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거제시는 불확실한 토석 판매 수익에 의존하는 방식을 재검토하고, 공공청사 부지 조성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라. 이른바 ‘택지 조성사업’ 전환의 법적·재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입주기관에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부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 필요한 재정과 비용 회수 계획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잔여 공사비를 객관적으로 산정하고, 전국 단위 공개경쟁입찰 등 투명한 절차로 사업자를 선정하라. 계약에는 준공 기한과 단계별 공정 목표, 지연 시 책임을 명시하여 반복되는 사업 표류를 막아야 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기존 도시계획 결정과 사업 인가의 효력, 인허가 적정성 및 사업 지연 원인을 공개하고, 확인된 잘못에 대한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사업 구조 전환 방안, 재정 투입 규모, 잔여 공사 발주 방식과 공사 재개일·최종 준공 목표일을 포함한 실행 계획을 즉각 공표하라.
하나.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및 관계 기관과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여 부지 공급, 청사 건립 예산, 착공 및 이전 일정을 연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라.
시민이 요구하는 것은 해명과 약속이 아니라 책임 있는 결정과 실행이다. 거제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타운 정상화에 즉각 나서라. 우리는 사업 전 과정을 감시하고, 지연과 부실 행정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6년 10월 30일
거제시민사회연대협의회
(거제경실련, 거제여성연대, 거제이음유니온, 거제YMCA, 사단법인 경남민예총 거제지부, 좋은 벗,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description>
<author>조은옥  기자</author>
<pubDate>Fri, 30 Oct 2026 15:22:30 GMT</pubDate>
</item>
<item>
<title>통영해경, 해양종사자 겨냥 마약 유통망 적발…10명 구속</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310854587902007</link>
<description><![CDATA[동남아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영양제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고 외국인 선원 등을 상대로 유통·투약한 마약사범 10명이 통영해경에 붙잡혀 구속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동남아 국적 외국인 선원 등 10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해외 공급책은 동남아 현지에서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건강보조식품인 영양제에 숨겨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반입했다. 이후 중간 유통책이 이를 넘겨받아 투약자들에게 판매·공급하는 방식으로 유통망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2개월간 관련자 진술과 금융거래 내역, 통신자료,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밀반입 경위와 국내 유통망의 연결고리를 추적했다. 현장에서 압수한 마약류와 흡입 도구 등도 수사에 활용했다.

수사 초기 동남아 현지로 도주한 국내 유통책 1명과 현지 공급책 1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수배와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밀반입된 마약류가 중간 유통책을 거쳐 경남 서부 남해안 일대 수산물 가공업체의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어선원 등 해양 종사자들에게까지 유통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옥현진 통영해양경찰서장은 “해외에서 밀반입된 마약류가 국내 유통망을 거쳐 외국인 선원 등에게 전달되는 범죄의 연결고리를 끝까지 추적해 마약사범을 검거했다”며 “국내외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 마약류 밀반입과 국내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사건팀 기자</author>
<pubDate>Tue, 27 Oct 2026 22:42:25 GMT</pubDate>
</item>
<item>
<title>부산, 초고층 개발 넘어 지속가능한 주거 모색</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298124687895007</link>
<description><![CDATA[부산시가 프랑스와 국내 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초고층·고밀도 개발 시대의 지속가능한 주거 방향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지속가능한 입체주거'를 주제로 2026년 제3차 부산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고밀도 개발의 효율성과 주거환경의 질, 도시생태의 조화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프랑스 건축사무소 아키텍쳐스튜디오의 후웨이다 아야쉬 공동대표가 '초고층 건축과 고밀도, 주거건축'을 주제로 공간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강동우 건원건축 부사장은 '현대 초고층 주거건축과 문화'를 주제로 주거건축의 변화와 문화적 발전 방향을 짚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생물다양성·부동산협의회(IBPC) 뤽 몽테일 명예회장이 '초고층 건축과 고밀도, 도시의 생태가치'를 주제로 도시생태와 건축·부동산 가치의 연계 방안을 다룬다. 신병윤 동의대 교수는 '축소도시시대 부산주거의 입체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부산의 도시 여건에 맞는 주거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은 김성훈 지음플러스 대표 겸 건국대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발표자들과 함께 도시의 밀도와 주거의 질을 조화롭게 높일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향후 주거·건축정책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프랑스의 건축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 주거문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이 지속가능한 주거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Mon, 26 Oct 2026 11:20:46 GMT</pubDate>
</item>
<item>
<title>거제시선관위,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부행위 전국 첫 고발</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297784287894007</link>
<description><![CDATA[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7년 3월 3일 실시하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조합원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를 10월 23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된 전국 첫 고발 사례로, 입후보예정자 A는 10월 초순경 조합원 9명의 자택을 호별 방문하여 조합장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명함을 배부하고, 총 15만원 상당의 과일상자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38조(호별방문 등의 제한)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하여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할 수 없고, 같은 법 제35조(기부행위제한) 제1항에 따르면 입후보예정자는 기부행위제한기간[’26. 3. 20.~’27. 3. 3.]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경남선관위는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돈 선거 근절”을 최우선 목표로 단속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금전·물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사람은 최고 3천만 원의 범위에서 제공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반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3억원까지 신고 포상금도 지급하니 조합원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조합장선거 관련 위반행위 신고&#8228;제보는 전국 어디서나 1390으로 전화하면 된다.]]></description>
<author>사건팀 기자</author>
<pubDate>Mon, 26 Oct 2026 10:24:02 GMT</pubDate>
</item>
<item>
<title>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 촉구</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246510987882007</link>
<description><![CDATA[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지난 1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 소송 4차 심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단지 지정 무효 판결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허위 작성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거짓 작성 의결 등을 근거로 관광단지 지정의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 대상지에 멸종위기야생생물 등 국가보호종이 서식하고 생태자연도 1등급지가 분포해 개발보다 보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과 관련 법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창원지법에 관광단지 지정 무효 판결을, 경남도에 개발 중단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책임 있는 환경영향평가법 준수를 각각 요구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b>“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 판결을 촉구한다”</b>

불법 부당한 거제남부관광단지(노자산골프장) 개발 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는 33개 시민·사회·주민단체로 구성된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입니다.

우리 단체는 지난 2024년 6월 18일 1182명의 국민소송인단을 모집해 경남도지사를 상대로 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늘 10월 15일 오후 4시 30분 창원지방법원에서는 무효 소송 4차 심리가 있습니다. 법원은 이번 심리로 변론을 종결하고 올해 안에 1심 판결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정의의 마지막 보루인 사법부가 불법 부당한 관광단지 지정에 대해 무효를 판결해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관광단지 지정이 중대하고 명백해 무효 판결이 필요한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첫째, 2025년 8월 대법원은 본 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비롯해 100여 건의 환경영향평가서를 허위 작성한 업체와 직원들에게 유죄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낙동강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부산경찰에 고발(2020년 6월)한 지 5년 만입니다.

본 건에 대해 1심 법원은 판결문에서 “현지조사표를 허위 작성한 행위는 환경영향평가법상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적시했습니다. 2심 법원도 “피고인들이 조사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한 현지조사표를 가볍게 믿고 수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허위 작성을 인정하고, 환경부 공무원의 직무유기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둘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의 핵심 근거가 됐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2025년 8월 ‘거짓 작성’을 의결했습니다. 비록 전략평가서 협의 완료(2018년 5월) 7년 만의 뒤늦은 결정이지만, 관광단지 지정 근거가 명확히 사라진 것입니다.

셋째, 멸종위기야생생물 등 50여 종의 국가보호종 서식지이며, 원형 보존이 원칙인 생태자연도 1등급지가 41%를 차지하고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인접한 곳으로서 개발보다 보존해야 할 곳이기 때문입니다.

낙동강환경청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지 않고 생태자연도 1등급지가 1.7%였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협의 의견에서조차 “골프장 입지는 바람직하지 않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규모 산림 훼손과 경사도 25도 이상 지역이 43.7%를 차지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넷째, 불법 부당한 방법으로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무력화시키는 국가와 지방정부에 준엄한 경종이 필요합니다.

낙동강환경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직무유기를 했을 뿐 아니라, 멸종위기종 이식·이주를 남발해 사실상 멸종위기종을 멸종시키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골프장 규모 축소, 골프장 입지 최대한 하향(산지의 6부 이하)하라”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환경영향평가 협의 의견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사업 승인 여부를 결정할 ‘멸종위기종 대흥란 시범이식 전문가 그룹’과 관련해 전문가 그룹 구성·운영을 사업자와 다름없는 거제시에 위탁했고, 전문성이 없는 전문가를 추천했습니다. 특히 전문가 그룹 구성 3년 동안 ‘대흥란 이식 성공 여부 판단 기준’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낙동강환경청 또한 이에 대한 법원의 사실조회 요청마저 무시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재판 과정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완전히 조작된 것이라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의 제2020-16854호(2020년 8월 6일) 수사보고에 따르면 식물상 조사 7건 전체, 식생 조사 41건 중 19건, 포유류 조사 3건 전체, 양서·파충류 조사 1건 전체, 조류 조사 2건 전체, 육상동물 탐문 2건 전체, 곤충 조사 1건 전체 등 현지조사표 63건 중 35건, 55%가 거짓 작성됐습니다.

즉 식물상, 포유류, 양서·파충류, 조류, 곤충 조사는 전혀 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환경영향평가를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창원지방법원은 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를 판결하라.

경상남도는 불법 부당하게 추진 중인 노자산골프장 개발을 중단하라.

낙동강환경청은 직무유기를 인정하고 환경영향평가법 준수를 위한 책임을 다하라.

2026년 10월 15일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경남환경운동연합·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description>
<author>모닝뉴스 기자</author>
<pubDate>Tue, 20 Oct 2026 11:58:29 GMT</pubDate>
</item>
<item>
<title>한화오션 정인섭 사장 “고공농성 타협 대상 아니다”</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163728587856007</link>
<description><![CDATA[한화오션 노사의 2026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원청 정규직 노조 지회장이 크레인 고공농성에 돌입하자 회사 경영진이 교섭 복귀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9일 정인섭 경영지원실장(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성과를 나누는 과정이 안전과 또 다른 성과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며 “안전과 생산을 위협하는 것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담화문은 원청 노조인 전국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와의 임단협이 4개월간 26차례 교섭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나왔다. 하청노동자들의 고공농성에 이어 김유철 한화오션지회장은 지난 8일 오전 1시 30분께 거제사업장 1독에 있는 200t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회사는 그동안 세 차례 제시안을 내놓았지만 임금·복지와 정년퇴직자 재고용, 성과급 지급기준 등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b>임금·복지 개선안 제시… 정년 재고용·성과급은 이견</b>

정 사장은 담화문에서 회사가 동종업계 수준을 고려한 기본급 인상과 연간 100만 포인트의 복지포인트 지급, 경조금 인상 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일시적인 보상보다 지속적인 임금·복지 향상에 무게를 뒀다는 입장이다.

정년퇴직자 재고용과 관련해서는 노동조합이 요구한 1년+1년 제도를 검토했지만, 생산직 인력 운영과 신규채용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추가 1년 연장을 일률적으로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성과급 지급기준은 노사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제도 변경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수용 가능성까지 고려해 기준을 개선하겠다는 설명이다.

<b>“크레인 위 아닌 협상장에서 구체적 요구 밝혀야”</b>

회사는 고공농성이 안전과 생산활동을 위협하고 도크 크레인의 생산·진수·인도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농성 장기화에 따른 현장 피로도와 경영·신뢰도 측면의 손실도 거론했다.

정 사장은 노동조합에 농성을 중단하고 협상장으로 돌아와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대안을 놓고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속한 타결을 당부했다.

한편 원청 노조의 고공농성과 별도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의 원청 교섭 요구를 둘러싼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와 웰리브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고공농성을 벌여왔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지난 8일 원청과의 첫 단체교섭에 참석하기 위해 농성을 해제했다. 한화오션과 두 노조는 이날 첫 교섭을 진행하고 다음 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원청 노조의 임단협과 하청노조의 원청 교섭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한화오션의 노사 갈등은 임금·복지와 고용 문제를 넘어 생산현장 안전과 교섭 방식까지 맞물린 상황이다.

<이하 정인섭 경영지원실장 담화문 전문>

<b>성과를 나누는 과정이 안전과 또 다른 성과를 무너뜨려서는 안됩니다.</b>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영지원실장 정인섭입니다.

4개월에 걸쳐 진행된 2026년 단체교섭(26차 교섭)이 아직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고, 노사가 교섭 마무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 천막농성과 고공농성까지 돌입한 상황에 대해,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회사는 무겁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이제야 조금 벗어나 어렵게 맺은 소중한 성과를 앞에 두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성원의 장기적인 소득&#8729;복지 향상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회사는 임단협 교섭에서 세차례 제시안을 마련하였고, 제시안의 근본적인 방향과 취지는 모두 지속가능한 내일과 구성원들이 장기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동종사 수준을 고려하여 경쟁력 있는 기본급 인상액을 제시하였으며, 지속적인 복지제공을 위한 복지포인트 제도를 마련하고 연간 100만 포인트 지급을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경조금에 대해서도 주요 개정사항마다 100만원 안팎의 인상분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임금&#8729;복지 향상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또한 치열한 시장경쟁과 빠르게 변하는 대외변수들 속에서 회사가 감당해야 하는 재정적 여건, 미래를 위한 투자도 함께 고려하였습니다. 지금 조선산업은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지만 그만큼 중국의 생산기술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에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대외상황들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는 지난 3년 전향적인 사업전략과 투자 등 회사를 새로운 국면에 놓이게 하기 위해 많은 구성원들 모두가 엄청난 노력들을 해왔고 지금의 성과를 만들어 냈지만, 아직 과거부터 누적되어 온 부채에서 온전히 벗어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시간입니다. 이런 여건들 역시 극복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기에, 일시적 보상을 크게 가져가기 보다는 장기적 향상 효과가 있는 임금과 복지에 집중하고자 하였습니다.

<b>노사간 계속된 소통내용을 바탕으로 마련하였습니다.</b>

노사는 지난 4개월여 간 지속적인 논의를 해왔고, 추석 전후로 집중적인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의견차이를 좁히려 노력하였습니다. 최초 제시안 이후 동종사 등의 교섭상황들을 발판으로 주요 쟁점으로 논의가 좁혀졌고, 정년퇴직자 재고용, 성과급 기준 변경 등 노동조합에서 중요시하는 쟁점에 대한 의견들을 최대한 담아 내기 위해 애를 써왔습니다.

정년퇴직자 재고용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 요청하는 1년+1년 제도의 운영을 회사도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장상황과 신규채용 확대 필요성 등 생산직 인력운영의 취지를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추가 1년 연장 수용은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25년 노사협의로 도입한 성과급 제도를 2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변경하는 것이라 쉽지는 않았으나, 재무성과급 지급기준을 개선하고자 노사TF를 통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장의 수용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보다 진일보한 성과급 제도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는 지급기준 개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노사가 서로 협의하여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b>안전과 생산을 위협하는 것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b>

여러 고민과 각고의 협상과정들이 허무하게도, 노동조합은 최근 발생했던 하청지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불법적인 고공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이는 현장의 안전과 생산활동을 모두 위협하는 것으로 경영진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작업장 내 불법 점거행위는 결국 안전과 직결됩니다. 일을 하는 사람과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집중력을 잃고 안전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불법 점거행위가 지속되는 경우 현장의 피로도는 쌓이고 이 또한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도크 크레인이 생산, 진수, 인도일정 등에 미치는 영향력은 야드에 있는 구성원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며, 점거 이후 미치는 회사 전반의 경영&#8729;신뢰도 측면의 손실은 물론 이를 catch-up하기 위한 모든 구성원의 분투를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2022년 노동조합은 점거행위에 대해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막는 행위는 회사와 구성원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공멸의 길”이라며 “주장은 할 수 있지만 작업 자체를 막아서는 안된다”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강조했던 원칙을 스스로 저버리고, 이미 점거된 크레인들이 있는 상황을 인지하면서도 동일하게 ‘공멸의 길’과 방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과연 지금까지의 협상과정과 제시안들이 공멸의 길을 가야할 만큼의 극단의 상황이었는지, 또한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넘어서 불법적인 행위들까지 감행했어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b>이제 2026년 교섭 마무리를 위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b>

불법 점거행위는 결국 미래의 성과와 발판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우리들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노동조합은 지금의 간극을 좁히고 교섭을 마무리 단계로 가고자 한다면 크레인 위가 아닌 협상장에서 논의를 이어나가기 바랍니다. 크레인 위에서 ‘납득할만한 회사안 제시’라는 추상적으로 요구하기 보다는 협상장에서 대안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명확히 밝히고 논의하길 바랍니다.

이제는 올해 교섭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 시점입니다. 조속하고 원만한 교섭 타결과 함께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회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2026년 10월 9일
경영지원실장 정인섭 사장]]></description>
<author>조은옥  기자</author>
<pubDate>Sat, 10 Oct 2026 22:01:25 GMT</pubDate>
</item>
<item>
<title>한화오션 하청노동자 원청교섭 촉구 경남대책위 출범</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094791987837007</link>
<description><![CDATA[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의 원청교섭을 촉구하는 경남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자회견에 나선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금속노조 경남지부 등은 오는 6일 오전 11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원청교섭 쟁취 경남대책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을 연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개정 노조법에 따른 원청의 교섭 책임을 주장하며 한화오션에 원청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은 지난 9월 30일 오후 12시 30분께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하청노동자들이 원청교섭을 요구하며 218일째 천막농성을 이어온 끝에 고공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병하 경남진보연합 대표,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이형주 웰리브지회장, 이김춘택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등이 참석하며, 기자회견 뒤 대표단이 고공농성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description>
<author>조은옥  기자</author>
<pubDate>Fri, 02 Oct 2026 22:31:59 GMT</pubDate>
</item>
<item>
<title>‘부캉이’, 시민의 이름인가…부산시 상표 출원 나선다</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090698187833007</link>
<description><![CDATA[부산 북항에 나타난 상어의 이름 ‘부캉이’를 둘러싸고 상표권 경쟁이 시작됐다.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만들어진 이름을 개인이 상표로 출원한 사실이 확인되자 부산시가 직접 상표 출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10월 중 ‘부캉이’ 상표를 출원하고, 현재 확인된 개인의 상표 출원에 대해서도 심사 과정에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캉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는 상어의 애칭이다. 부산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예홍보대사 위촉 의견 수렴에는 8400여 명이 참여했고 91%가 찬성했다. 관련 콘텐츠는 107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부캉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공식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도시 홍보와 시민 소통에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부캉이’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 출원이 잇따르면서 불거졌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KIPRIS 확인 결과 지난달 21일부터 ‘부캉이’ 한글·영문 표기와 ‘부캉이+BUKANGI+상어 도안’ 등을 활용한 상표 5건이 출원됐다. 출원 대상에는 키링과 의류, 봉제완구 등 약 40개 상품이 포함됐다.

상표는 출원만으로 권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심사를 거쳐 등록 여부와 권리범위가 결정된다. 부산시는 특정 주체가 상표권을 확보할 경우 향후 시민이나 지역 창작자, 소상공인의 ‘부캉이’ 활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캉이’를 특정 개인의 상표가 아닌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 브랜드 자산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0월 중 상표를 출원하고 지식재산처 정보제공 절차를 통해 ‘부캉이’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형성·확산된 명칭이라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상표로서 식별력이 있는지, 특정 주체에게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심사 과정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캉이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부산의 새로운 상징으로 성장했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든 이름이 특정인의 독점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살피고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Fri, 02 Oct 2026 11:09:41 GMT</pubDate>
</item>
<item>
<title>부산 동래온천, 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090411787830007</link>
<description><![CDATA[부산 동래온천지구가 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일 동래구 동래온천지구 일원을 온천도시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자원의 우수성, 온천관광 활성화 노력, 온천산업 육성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한다.

동래온천은 2023년 충북 충주 수안보온천, 충남 아산 온양온천, 경남 창녕 부곡온천에 이어 네 번째 온천도시가 됐다. 이번에는 동래온천이 단독으로 지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동래온천의 온천자원과 도심 접근성, 발전 가능성, 차별화된 발전전략 등을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동래온천은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약 1400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의 대표적인 온천관광 자원이다. 최고 70.3도의 온천수와 실리카 성분을 함유한 수질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지하철 1·3·4호선과 동해남부선 등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온천시설을 중심으로 연간 약 2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금정산국립공원과 동래읍성 등 자연·역사·문화 관광자원과도 인접해 있다.

부산시는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동래온천을 기존 목욕 중심 관광에서 치유와 휴식, 체험을 결합한 도심형 온천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온천치유원을 건립해 수중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천복합체험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동래온천장 특화상품 개발과 동래온천축제 등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동래온천의 역사와 우수한 온천자원, 도심 접근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치유·휴식·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온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조은옥 기자</author>
<pubDate>Fri, 02 Oct 2026 10:21:57 GMT</pubDate>
</item>
<item>
<title>외국인 국민연금 추납에 상호주의 적용…‘추납 허점’ 막는다</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085472887829007</link>
<description><![CDATA[외국인의 국민연금 보험료 추후 납부에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현행법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국민연금 보험료를 10년 미만의 범위에서 추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인 외국인이 반환일시금을 받고 출국한 뒤 다시 입국해 이를 반납하고 보험료를 추후 납부해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제도상 허점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반면 일부 주요국은 반환일시금을 반납하거나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하더라도 가입기간을 인정하지 않는 등 우리나라와 다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개정안은 외국인 가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추후 납부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도록 했다.

다만 외국인의 본국 법이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추후 납부를 허용하는 경우에는 상호주의에 따라 추납을 인정하도록 했다. 체류자격과 국내 거주기간, 연금보험료 납부기간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외국인도 예외적으로 추납을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은 외국인의 국민연금 가입 자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보험료에 대한 추후 납부 제도에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이달희 의원은 “짧게 가입했다가 추납으로 연금 수급권을 얻는 구조는 성실하게 보험료를 내온 국민의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제도의 허점이었다”며 “외국인 가입자에게도 우리 국민이 그 나라에서 받는 대우만큼 동등하게 적용하는 것이 상호주의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국민연금 제도의 형평성과 국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노후 자산인 국민연금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조은옥  기자</author>
<pubDate>Thu, 01 Oct 2026 20:38:48 GMT</pubDate>
</item>
<item>
<title>한화오션, 고공농성은 불법점거 법과 원칙 대응</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082296187825007</link>
<description><![CDATA[한화오션이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고공농성을 불법점거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은 1일 입장문을 내고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점거 고공농성은 매우 심각한 유감이며 법이 정한 절차와 원칙에 따라 교섭과 불법 점거 농성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한화오션과의 원청교섭을 요구하며 30일 부터 사내 시설을 점거하고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성과급 지급과 하청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과 웰리브지회와의 공동교섭을 요구하면서 한화오션과의 교섭이 교착된 상태다. 

다음은 한화오션이 밝힌 공식 입장문 전문이다.

<b>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불법 농성에 대한 한화오션 입장</b>

한화오션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가 불법 점거 고공 농성에 돌입한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한 유감의 입장을 밝힙니다. 그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노력해온 회사는 법이 정한 절차와 원칙에 따라 교섭과 불법 점거 농성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한화오션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금속노조 웰리브지회와의 교섭 관련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소송 제기 등의 법적 절차는 원청과 하청 간 사용자성 인정 범위에 대해 법원의 명확한 판단을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화오션은 교섭 의무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경우 이를 존중해 후속 절차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한화오션은 하청지회에 대해서 교섭 의사가 있음을 여러 차례 명확하게 밝혀왔습니다. 최초 교섭요구사실 공고를 이행하였으며, 시정신청 및 조정신청 등 관련 절차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취지로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지금이라도 하청지회가 웰리브지회를 제외하고 하청지회 단독으로 회사와 교섭을 하겠다고 입장을 바꾼다면, 회사는 하청지회와 지금이라도 바로 교섭에 응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청지회는 웰리브지회와 공동교섭이 아니면 교섭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이에 하청지회와의 교섭은 현재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노동위원회에서는 웰리브지회에 대한 사용자성을 인정하였으나, 회사로서는 타사 사례에 비추어 보더라도 법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워 법원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한화오션은 하청지회와의 교섭이 장기간 교착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지난 7월 20일 행정소송 이외에도 신속한 판단이 이루어지는 집행정지 신청을 하였으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청지회가 하청지회 및 웰리브지회 모두에 대한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가동 중인 필수 생산시설인 크레인 점거에 돌입한 것은 통상적인 쟁의행위의 정당성 수준을 현저히 벗어난 불법점거에 해당합니다. 명백한 노조법 위반이자, 업무방해죄 등에 해당할 수도 있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현재 회사로서는 하청지회와의 교섭의무와 별개로 이를 정당한 쟁의행위 범위로 인정할 수 없는 ‘불법점거’라고 판단하기에 유감의 입장을 밝힙니다.
한화오션은 그동안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청지회가 불법 점거 농성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회사는 올해 초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원청 직원과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적용해 약 1만명의 협력사 근로자에게 총 890억원의 성과급이 지급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과거 대우조선해양이 하청지회를 상대로 제기했던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대승적 차원에서 취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구하고 있는 과정을 무시하고, 불법 점거 농성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회사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형 구조물과 중장비가 상시 가동되는 조선소에서 고공농성을 지속하는 것은 참여자 본인은 물론 현장 동료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장 운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상생을 위한 노력과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한화오션은 협력사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상생을 위한 노력은 지속하되, 불법 행위 그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한화오션은 농성 참여자들이 더 이상의 위험한 불법 행동을 중단하고 안전하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합니다.]]></description>
<author>모닝뉴스 기자</author>
<pubDate>Thu, 01 Oct 2026 11:49:21 GMT</pubDate>
</item>
<item>
<title>산사태 난 거제 옥녀봉에 ‘816개 소망의 돌계단’ 제안</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081708787823007</link>
<description><![CDATA[지난 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거제 옥녀봉을 ‘816개 소망의 돌계단’으로 복구하자는 시민 제안이 국회를 통해 정부 부처에 전달됐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산림청 관계자를 만나 옥녀봉 산사태 복구를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제안의 핵심은 옥녀봉 산사태 복구 현장에 816개의 돌계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8·16’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의 상처를 816개의 계단에 담아 ‘지금의 상처가 내일의 희망이 되는 길’로 바꾸자는 의미다.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에는 정상 하안 등대까지 이어지는 돌계단과 중간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산사태 복구와 관광자원화를 함께 추진하자는 구상이 담겼다.

서 의원은 “이번 폭우로 거제에 200여 곳의 산사태가 발생했다”며 “그중 옥녀봉을 산림청이 직접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거제시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산사태 복구의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산림청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 차장은 제안 내용을 깊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안은 산사태 피해지를 단순히 원상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구 과정 자체를 지역의 새로운 공간과 관광자원으로 만들자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다만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산사태 복구와 산림 훼손 방지 등 안전성 검토를 비롯해 사업 대상지와 계단의 규모, 토목·조경 방식, 사업비와 재원 분담, 유지관리 주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16개의 계단이라는 상징성을 실제 산림복구 사업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가 사업화의 관건이다.

서 의원은 “시민의 의미 있는 제안을 정부에 전달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며 거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Thu, 01 Oct 2026 10:11:27 GMT</pubDate>
</item>
<item>
<title>변광용 거제시장, 삼성중공업과 상생방안 논의</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068408087815007</link>
<description><![CDATA[거제시와 삼성중공업이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조선산업 인력 운영, 심뇌혈관센터 구축, 협력사 복지기숙사 소유권 문제 등을 논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9일 오전 시장실에서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이성락 인사지원실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변 시장이 지난 2일 조선소 설계인력의 부산 이전 확대에 따른 지역 인력 유출 우려를 제기하며 양대 조선소의 부산 설계인력 확대 계획 재검토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을 요구한 이후 마련됐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매년 400여 명의 내국인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0~90%를 거제사업장에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설계센터에 대해서는 해양플랜트 설계인력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설계인력을 거제 설계인력의 1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인력 채용과 관련해서는 향후 10년 이내 약 2000명의 인력이 정년퇴직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준하는 규모의 신규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직 신규채용도 매년 50명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은 내년부터 매년 20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과거 거제공업고등학교에서 연간 최대 50명을 채용한 사례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필수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심뇌혈관센터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변 시장은 거제에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경우 부산·진주·창원 등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현행 의료체계의 문제를 설명하고, 거제시와 양대 조선소가 참여하는 심뇌혈관센터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삼성중공업은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직원 사망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센터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평동에 있는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복지기숙사의 소유권 인수 문제도 협의 대상에 포함됐다. 변 시장은 해당 시설의 소유권 인수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거제시와 삼성중공업은 이날 논의된 지역인재 채용과 신규인력 확보, 의료시설 확충, 복지기숙사 문제 등에 대해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Tue, 29 Sep 2026 21:14:40 GMT</pubDate>
</item>
<item>
<title>IP 가치평가 15억인데 2500만원에 매각…헐값 논란</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9056257187811007</link>
<description><![CDATA[지식재산처가 IP 담보대출 부실로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가치평가액에 크게 못 미치는 가격에 매각하면서 ‘헐값 매각’ 논란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1일 지식재산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IP 담보대출 부실률과 부실 IP 매입 건수, 미매각·미활용 IP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는 우수 IP 보유 기업에 은행을 통한 담보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신규 대출액은 2022년 9156억 원, 2023년 9119억 원, 2024년 7550억 원(원자료 확인 필요), 2025년 7946억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규모는 2조856억 원이다.

하지만 IP 담보대출 부실률은 2022년 1.56%에서 2023년 1.05%, 2024년 3.71%, 2025년 4.26%, 2026년 4.7%로 높아졌다.

부실 IP를 지식재산처가 매입한 건수도 2022년 54건에서 2023년 68건, 2024년 151건, 2025년 216건으로 증가했다.

매각되지 않거나 활용되지 못한 IP도 늘었다. 미매각·미활용 IP는 2022년 63건에서 2023년 113건, 2024년 230건, 2025년 401건, 2026년 548건으로 증가했다.

실제 매각 과정에서는 가치평가액과 판매가격 사이의 차이가 큰 사례도 확인됐다. 2022년 이후 매각된 IP 34건을 분석한 결과 실제 판매금액은 가치평가액의 최소 1.6%에서 최대 19.7% 수준에 그쳤다.

특히 가치평가액이 15억 원으로 책정된 IP가 2500만 원에 매각된 사례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는 IP 가치평가 기관에 기술성·시장성·권리성·사업성 등을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허 의원은 가치평가액과 실제 매각가격의 차이가 큰 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평가와 사후 관리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허성무 의원은 “지식재산처가 담보로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헐값에 판매하면서 특허를 위해 노력한 기업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사실상 저리대출 사업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IP 가치평가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실률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IP 가치평가 역량을 고도화해 실제 가치에 가까운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description>
<author>모닝뉴스 기자</author>
<pubDate>Mon, 28 Sep 2026 11:29:31 GMT</pubDate>
</item>
<item>
<title>독감·코로나 동반 증가…트윈데믹 경고등</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952147387776007</link>
<description><![CDATA[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증가세를 보이면서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예년보다 이른 독감 유행에 대응해 9월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8월 23~29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32주차 7.0명에서 4주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도 43명에서 162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외래환자 1000명당 36.5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가 22.6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도 증가세다. 같은 기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1명에서 109명으로 늘었으며, 호흡기감염병 의심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11.3%에서 11.7%로 상승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2.3%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백신 접종은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수단으로 꼽힌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독감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는 연구설계와 연령대에 따라 63.7~74.6%, 사망 예방효과는 38.1~81.1%로 추정됐다.

독감은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어 매 절기 백신을 새로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충분한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한 만큼 유행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까지 확대 됐다. 

9월 21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9월 28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10월 12일부터는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호흡기 감염병 고위험군은 감염 이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고려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경남) 강수민 과장은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통상 약 2주가 소요된다”며 “최근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미리 접종해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고령층, 임신부 등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Wed, 16 Sep 2026 10:17:53 GMT</pubDate>
</item>
<item>
<title>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해금강~우제봉~석개해변’ 탐방예약제 운영</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909379487763007</link>
<description><![CDATA[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강창구)는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거제 해금강~우제봉~석개해변 구간(1.5km)에 대한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금강~우제봉~석개해변 구간은 공원자원조사 결과 천선과나무, 후박나무, 동박새 등 기후변화 지표종과 천선과나무, 후박나무, 동박새 등 특정 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확인됐다. 

이에 탐방객의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과 더불어 국립공원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본 예약제를 2022년부터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운영 기간동안 예약 가능한 인원은 하루 최대 370명이다. 탐방을 희망하는 경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탐방 예정일 하루 전 오후 2시까지 사전 예약하거나, 예약 정원 내 현장 접수를 통해서 탐방이 가능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 박근제는 “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과 탐방객의 건전한 이용문화를 위해 탐방예약제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description>
<author>조은옥  기자</author>
<pubDate>Fri, 11 Sep 2026 11:29:54 GMT</pubDate>
</item>
<item>
<title>“삼성·한화 설계인력 부산 확대 중단하라”</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833702287726007</link>
<description><![CDATA[변광용 거제시장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설계인력 부산지역 확대 계획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변 시장은 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부산지역 설계센터 확대와 신규 설계인력 채용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대 조선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인재 확보와 설계·연구개발 기능 강화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생산 기반과 핵심 사업장이 있는 거제에서 핵심 인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빠져나가는 것은 지역 조선산업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게 거제시의 입장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현재 양대 조선소 설계인력은 거제에 약 2000명, 부산에 3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30년까지 해양 분야 설계인력 130여 명, 한화오션은 2029년까지 400여 명을 부산에서 추가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변 시장은 “생산 기반과 핵심 사업장이 위치한 거제를 두고 우수인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 역외로 빠져나간다면 거제가 조선산업의 핵심 기능을 잃고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또 “양대 조선소가 오늘날 세계적인 조선기업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기업과 노동자의 노력뿐 아니라 오랜 불황과 고용위기를 함께 견뎌온 거제시와 시민, 협력업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강조했다.

거제시는 양대 조선소에 부산시와 추진 중인 설계센터 확대 관련 업무협약과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계획이 지역 고용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지역사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지역 설계인력 확대가 불가피할 경우에는 매년 일정 비율의 현장 직영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등 지역고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거제시 역시 주거·교통·교육·문화·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과 사무공간, 교육훈련, 지역대학 연계, 근로자 정착 지원 등 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변 시장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변 시장은 “그룹 최고경영진과 직접 만나 설계인력 이원화에 따른 지역의 우려를 전달하고 거제와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거제와 양대 조선소가 지난 반세기 동안 함께 성장해 온 역사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깊이 헤아려 기업과 지역의 진정한 상생을 위한 논의에 직접 나서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변광용 거제시장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b>이하 기자회견 전문</b>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시장 변광용입니다.
지난 8월 집중호우의 상처를 딛고 힘겹게 복구에 매진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또다시 걱정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최근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부산지역 설계센터를 확장하고, 대규모 설계인력을 추가 채용하기 위해 부산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양대 조선소의 설계인력 가운데 약 2천 명이 거제에서, 350여 명이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은 2030년까지 해양분야 130여 명, 한화오션은 4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거제시는 양대 조선소가 추진하는 설계인력 부산 확대 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청합니다.
양대 조선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설계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도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생산 기반과 핵심 사업장이 위치한 거제를 두고 우수인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해서 역외로 빠져나간다면, 거제가 조선산업의 핵심 기능을 잃고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이는 거제의 미래가 걸린 일이며, 거제시장으로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양대 조선소가 오늘날 세계적인 조선기업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기업과 노동자의 노력뿐만 아니라, 오랜 불황과 고용위기를 함께 견뎌 온 거제시와 시민, 협력업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업이 회복세에 접어든 지금, 지역 경제는 불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대 조선소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거제시와 시민의 기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거제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일회성 지원이나 시혜성 혜택이 아닙니다. 조선업의 성장과 성과가 지역의 일자리와 소비로 이어지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원합니다.
이에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에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첫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부산시와 추진 중인 설계센터 확대 및 신규인력 채용 관련 업무협약을 전면 재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업무협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협약 체결을 보류하고, 이미 상당 부분 협의가 진행됐다면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양대 조선소는 부산시와의 협약에 앞서 거제시와 지역사회에 관련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고용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충분한 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둘째, 신규 설계 인력은 생산 현장이 있는 거제에 우선 채용·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추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130명과 한화오션 400명의 설계 인력 가운데 상당 부분이 거제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채용·배치계획을 조정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설계와 생산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특히 생산 현장과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설계 업무는 거제 본사와 사업장에 우선 배치하는 것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바람직합니다.
셋째, 생산 현장의 직영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고용을 늘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기적인 외부 인력 충원에 의존하기보다 내국인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직영 생산·기술인력 채용을 적극 확대해야 합니다.
넷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으로의 설계인력 확대가 불가피하다면 숙련인력 확보,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년 일정비율의 현장 직영 인력 신규 채용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양대 조선소가 거제에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통, 교육, 문화, 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특히 거제지역 설계 인력 확대를 전제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무공간과 교육훈련, 지역대학 연계, 근로자 정착 지원 등 거제시가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이제는 양대 조선소가 지역사회에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23만 시민과 함께 양대 조선소가 거제시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책임 있는 답변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또한, 거제시는 이와 관련한 대책 및 상생방안 논의를 위해, 삼성 이재용 회장과 한화 김동관 부회장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합니다.
그룹 최고경영진과 직접 만나 설계인력 이원화에 따른 지역의 우려를 전달하고, 거제와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거제와 양대 조선소가 지난 반세기 동안 함께 성장해 온 역사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헤아려 주시고, 진정한 상생을 위한 논의에 직접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협의하겠습니다. 양대 조선소가 거제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한 상생의 길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Wed, 02 Sep 2026 17:17:02 GMT</pubDate>
</item>
<item>
<title>거제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검토 본격화</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54322087709007</link>
<description><![CDATA[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등 동남권 광역 인프라 확충을 계기로 거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구체화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거제시와 공동으로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거제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과 정책적 타당성, 개발 방향 등을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토는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철도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라 거제에 새로운 개발 수요가 형성될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거제의 기존 산업기반과 해양·관광자원을 광역 인프라와 연결해 새로운 성장공간으로 육성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거제를 단순한 공항 배후도시나 물류 중심지로 개발하기보다 해양·관광·휴양·주거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성장공간으로 차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부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등 인접 지역과의 기능 중복을 피하면서 거제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지난 21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거제의 해양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휴양 기능 특화와 저밀도·고품격 정주공간 조성, 물류 중심 개발에서 벗어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기반 연구개발(R&D) 및 연구·교육 기능 도입 등이 주요 개발 방향으로 제시됐다.

해외 사례로는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경제권 등을 검토해 공항 배후지역의 관광·비즈니스·정주 기능을 지역 특성과 결합하는 방안도 살펴봤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거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발 방향과 사업 구상을 보완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필요한 정책적 타당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동남권의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은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거제가 가진 입지적 강점과 산업·관광자원을 살리고 주변 지역과 차별화된 발전방향을 마련해 경제자유구역 확대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둘러싼 동남권 광역 인프라 확충이 거제의 산업·관광·정주공간을 어떻게 바꿀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가 거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Mon, 24 Aug 2026 12:47:00 GMT</pubDate>
</item>
<item>
<title>한화,&amp;#160;경남 수해 복구 및 취약계층에 &amp;#160;30억원 지원</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53741887707007</link>
<description><![CDATA[한화그룹 (회장 김승연)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거제 · 통영 · 사천 등 경남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160;2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심각한 피해를 감안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160;임시 주거시설 마련,&#160;생필품 제공 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화그룹은 수해 복구 지원과 함께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가로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160;

기부금은 초록우산,&#160;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9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학습교재 구매,&#160;독거노인 생활비 지원,&#160;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이게 된다.

특히 이 기부금 10억 원은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화그룹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해왔다. 2025년 3월 경북 · 경남 · 울산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60;10억 원을 기탁했고,&#160;같은 해 7월에는 전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60;20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직후 거제에 조선소 등 사업장이 있는 한화오션은 침수지역의 신속한 배수 작업을 위해 준설차량,&#160;펌프,&#160;발전기 등의 장비와 운용 인력을 지원했다.&#160;또 수해 현장에서 복구를 돕는 자원봉사단체에 생수와 장갑,&#160;간식 등을 제공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160;“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160;“앞으로도 재난 복구 및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Mon, 24 Aug 2026 11:10: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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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특별재난지역 된 거제…“이제는 지역경제 회복 대책 필요”</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53657487704007</link>
<description><![CDATA[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공공시설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필요한 국가 지원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수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민생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21일 거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재난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거제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4건, 사면 유실 41건, 도로 침수 14건 등이 발생했다. 27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400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270세대 5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거제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앞서 특별교부세 등 28억원을 확보했으며 추가 복구 예산 지원과 피해조사 기간 연장을 정부와 경남도에 건의하고 있다. 17일부터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지역 복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침수 가전제품 무상수리에 나섰다.

복구는 도로와 전기, 수도 등 공공 영역부터 진행되고 있다. 주요 도로의 통행이 재개되고 전력과 상수도 공급도 정상화되고 있지만 침수된 주택과 상가의 복구는 더디다. 물에 젖은 가전제품과 집기, 상품을 버리고 가게 내부를 다시 정비해야 하는 상인들도 적지 않다.

문제는 수해 피해가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침수지역의 상점이 문을 닫고 도로와 시설물의 복구가 늦어지면 유동인구가 줄고 소비도 감소한다. 시민들도 외출과 외식을 줄이면서 음식점과 소매점 등 생활밀착 업종의 매출이 함께 위축될 수 있다. 재난이 생산과 유통을 중단시키고 소비 형태를 바꾸면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국내 재난 피해 가구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재난 이후 피해 가구의 소비지출이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약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낮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구에서 소비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민생지원금이나 소비쿠폰을 지역경제 회복 수단으로 검토할 근거도 있다.

한국은행이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를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사용처의 월평균 매출액은 비사용처보다 2.91% 더 증가했다. 효과는 비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음식점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도 매출 증대 효과가 확인됐다.

행정안전부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의뢰한 분석에서는 13조5220억원의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상공인 순매출이 5조86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급액의 43.3%가 소상공인 순매출 증대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거제에서도 수해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재난지원과 별도로 지역 내 소비를 회복시키기 위한 민생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인들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만이 아니다. 당장 복구비와 운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는 저리의 긴급대출이나 대출이자 지원 등 금융지원이 함께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지원이 주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것이라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은 별도의 정책수단이 될 수 있다. 지역화폐나 소비쿠폰을 활용할 경우 사용처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음식점 등으로 제한해 지원금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다.

거제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계기로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정부와 경남도에 추가 복구 예산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여기에 더해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지역 소비를 회복시키는 금융·민생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description>
<author>모닝뉴스 기자</author>
<pubDate>Mon, 24 Aug 2026 10:56: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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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거제 전역 특별재난지역 선포</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31402087702007</link>
<description><![CDATA[ 정부가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남부지방에 내린 이례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피해가 확인되는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거쳐 추가 선포를 검토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체적인 수습과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 지정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복구에 필요한 국비가 추가 지원되고,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복구비 일부의 국비 지원이 확대된다.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집중호우로 거제에는 사흘 동안 9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산사태 4건과 사면 유실 41건, 도로 침수 14건이 발생했고 27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400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270세대 5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거제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복구에 필요한 지방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특별교부세 등 28억원을 이미 확보한 데 이어 정부와 경남도에 복구 관련 예산 지원을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한 피해조사 기간 연장도 건의했다.

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집중호우 피해 긴급모금액은 21일 오후 6시 기준 1억8000만원을 넘어섰고, 지난 17일부터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지역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침수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에도 나섰다.

복구는 도로와 전기, 수도 등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재개되고 전기와 수도 공급도 순차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지만 개인 주택과 상가 피해 복구는 상대적으로 더디다. 침수된 가전제품과 집기, 쓰레기 등을 치우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영업을 재개하지 못한 상가도 남아 있다.

거제의 지형적 특성도 이번 피해와 무관하지 않다. 거제는 섬 전체가 산지와 해안, 저지대가 맞물린 형태로 형성돼 있어 집중호우 때 산지에서 내려온 물이 해안 저지대로 몰릴 수 있다. 특히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치면 하천과 배수시설을 통한 물 빠짐이 늦어져 저지대 침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번 고현동 일대 침수지역은 2003년 태풍 매미 당시 침수 흔적과 상당 부분 겹쳤다. 당시에는 태풍으로 높아진 해수면과 파도가 피해를 키웠다면 이번에는 육지에서 한꺼번에 쏟아진 빗물이 저지대로 몰리면서 침수가 발생했다.

통영도 피해 규모가 컸다.

통영에는 16일부터 17일까지 누적 778㎜의 비가 내렸고 1시간 최다 강수량은 97.4㎜였다. 19일 오후 11시 기준 통영시 전체 피해액은 142억7576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양읍 피해액은 32억8102만6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사유시설 피해만 8억8120만원에 이른다.

산양읍 신전리와 영운리, 남평리 일대에서는 구거 유실과 도로 사면 붕괴, 저수지 시설 파손, 주택 침수 등이 발생했다. 곤리도와 한산도 등 도서지역에서도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봉평동 봉숫골 일대는 급류로 아스팔트가 뜯겨나가 차량 운행이 어려워졌고 상하수도관과 가스관이 노출됐다. 통영시는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군·소방·산림청 등 1021명의 인력과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 62대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진행했다.

정부가 통영에서는 피해가 집중된 산양읍과 봉평동을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통영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통영시는 도서·해안지역을 포함한 피해가 일부 읍면동에 국한되지 않고 시 전역에서 발생했다며 통영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정부는 추가 피해조사를 거쳐 다른 지역에 대한 추가 선포를 검토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570여개의 섬과 해안, 산지가 복합된 지형 특성상 피해 확인과 장비·인력 투입, 자재 운반 등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초기 피해액만으로 지원 범위를 판단하기보다 도서지역의 복구 난이도와 주민 생활권의 피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두 도시의 취약지역에서는 같은 피해가 반복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과제로 남았다.

통영 중앙시장과 봉평동 등 도심 상권은 집중호우와 태풍 때마다 침수 가능성이 제기되는 곳이다. 상가 출입구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차수판이나 차벽 등 침수 방지시설을 건물 단위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제 역시 이번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배수시설과 하천, 해안 저지대의 구조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집중호우와 만조가 겹치는 상황을 전제로 배수 능력과 침수 방지시설을 확인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거제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계기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변광용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신속한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산양읍과 봉평동의 복구와 함께 미지정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계속하고, 통영시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국가 지원의 길은 열렸다. 그러나 침수된 주택과 상가, 소상공인의 영업 재개 등 개인 피해 복구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description>
<author>모닝뉴스 기자</author>
<pubDate>Fri, 21 Aug 2026 21:07: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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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거제시,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취소  </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28927787699007</link>
<description><![CDATA[거제시는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해양수산부 주최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취소를 결정하고, 현재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집중호우로 거제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복구와 안전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수단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것이다.

 특히, 행사장 안전 확보와 경기시설 설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강행하기보다 피해복구와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회를 기다려주신 선수단과 시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양수산부의 최종 승인 후 관련내용을 신속히 안내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Fri, 21 Aug 2026 14:14:37 GMT</pubDate>
</item>
<item>
<title>거제시, 호우피해 산사태 현장조사 총력</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28918987698007</link>
<description><![CDATA[거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및 산림 분야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및 경남지역 산림조합의 협조를 받아 피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와 임도 및 산림시설 피해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제시는 조사 과정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및 경남지역 9개 산림조합(거제, 진주, 의령, 남해, 김해, 함안, 고성, 양산, 밀양)과 현장조사 인력 30여명을 구성해 산사태 발생지역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규모와 토사 유출 정도, 주변 주택 및 도로 등 주요 시설물에 미친 영향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 발생지역의 지형과 배수 상태, 추가 붕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우선적으로 조치하고, 향후 항구적인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기술 검토를 거쳐 복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한정된 행정인력만으로는 어려운 광범위한 피해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산림 분야 전문기관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집계하고 필요한 복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실시해 추가 피해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경남지역 산림조합의 전문적인 현장조사 역량을 적극 활용해 피해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 피해지역은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description>
<author>모닝뉴스 기자</author>
<pubDate>Fri, 21 Aug 2026 14:13:09 GMT</pubDate>
</item>
<item>
<title>거제시,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합니다</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10782887694007</link>
<description><![CDATA[거제시는 광복절 연휴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3일동안 거제시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900mm에 달하고, 특히 시간당 12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거제시는‘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웰로’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을 개설했다. 

이번 모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재원을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복구 활동 지원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거제시 담당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마음이 빠른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Wed, 19 Aug 2026 11:50:28 GMT</pubDate>
</item>
<item>
<title>[종합]물은 빠졌지만 거제의 수해는 끝나지 않았다</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05740687693007</link>
<description><![CDATA[지난 15일부터 사흘간 800㎜가 넘는 비가 내린 거제의 수해 복구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새벽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커졌다.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와 주택, 상가가 침수됐다. 산사태와 사면 유실도 잇따랐다.

16일 밤부터 침수가 시작된 고현동과 중곡동, 장평동, 능포동 일대에서는 도로와 주택, 상가가 물에 잠겼다.

 고현버스터미널 일대 매립지와 일부 해안 저지대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옥포와 거제면 일대에서도 해안 매립지와 저지대, 하천변 상가와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 호우는 하천변과 저지대의 배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거제도 기준 17일 오전 4시58분 조위는 40㎝였지만 오전 11시31분에는 183㎝까지 상승했다. 하루 두 차례 만조와 간조가 반복되는 가운데 집중호우가 겹쳤다.

피해는 주거지역과 도로에 그치지 않았다.

옥포동에서는 산사태가 아파트를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상문동에서는 아파트 주변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고, 수양동의 한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침수로 단전과 단수 피해를 입었다.

거제시가 18일 집계한 피해는 산사태 4건, 사면 유실 41건, 도로 침수 14건 등이다. 27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400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270세대 5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전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는 응급복구가 진행되면서 주요 구간의 통행이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 하지만 주택과 상가, 공동주택, 산사태 피해지역의 복구는 계속되고 있다.

물이 빠진 도심에는 침수된 가재도구와 가전제품이 쌓였다.

상인들은 가게 안으로 들어온 물과 진흙을 퍼내고 물에 젖은 냉장고와 세탁기, 집기와 상품을 밖으로 옮겼다. 도로 가장자리에는 침수된 물건과 쓰레기가 모였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도 있다. 일부 이재민은 임시대피소를 거처로 삼고 있다. 전기와 수도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복구가 계속되고 있다.

거제시는 집중호우 이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대피와 피해 복구에 나섰다. 소방·경찰·군부대와 자원봉사자들도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시는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피해 신고와 복구 지원 창구를 일원화했다.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위험지역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b>여야 지도부 잇따라 거제 방문</b>

정치권도 수해 현장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는 17일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첫 민생 일정으로 거제를 찾았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옥포동 산사태 현장과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전례 없는 호우가 내린 거제 현장은 충격”이라며 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김기운 경남도당위원장, 김광중 거제시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지역 도·시의원들도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박상웅 경남도당위원장 등 지도부도 18일 거제를 방문했다. 서일준 국회의원과 함께 옥포1동 산사태 피해 아파트와 옥포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상문동 싱크홀 발생 아파트, 수양동 아파트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재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듣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b>거제시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선포해달라”</b>

변광용 시장은 18일 성명을 내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촉구했다.

변 시장은 “이번 재난은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재정만으로 감당하기에는 피해 범위와 규모가 너무 크다”며 “무너진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파손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피해조사와 복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지역에서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거제시가 재정안정화기금 등 가용 재원을 활용해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피해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b>19일 거제시의회 긴급 기자회견</b>

거제시의회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한다.

거제시의회는 1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의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와 대규모 재산·시설 피해가 발생한 만큼 지방정부의 재정만으로 복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밝히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거제시의 피해 신고는 아직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산사태와 사면 유실, 침수, 정전·단수 피해 외에도 물이 빠진 뒤 확인되는 주택과 상가 내부 피해, 차량과 가재도구 피해 등이 추가로 접수될 가능성이 있다.

거제시는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병행하고 있다.

16일 밤 시작된 집중호우는 17일 새벽 극한호우로 피해를 키웠고, 18일부터는 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19일에는 거제시의회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선다.

거제의 수해 대응은 피해 집계와 복구, 그리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절차로 이어지고 있다]]></description>
<author>모닝뉴스 기자</author>
<pubDate>Tue, 18 Aug 2026 21:50:06 GMT</pubDate>
</item>
<item>
<title>변광용 거제시장,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선포해달라”</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05690387692007</link>
<description><![CDATA[변광용 거제시장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변 시장은 18일 성명을 내고 “이번 재난은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재정만으로 감당하기에는 피해 범위와 규모가 너무 크다”며 “무너진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파손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거제지역에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8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특히 17일 새벽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거제에서는 산사태 4건, 사면 유실 41건, 도로 침수 14건이 발생했다. 270세대 5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27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4000여 세대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시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현재도 거제 전역에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이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대피와 피해 주민 지원, 현장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소방과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 시민들도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피해 신고와 복구 지원 창구를 일원화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사태와 사면 유실 등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변 시장은 정부에 피해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집중호우가 반복될 가능성에 대비해 단기적인 복구뿐 아니라 항구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극복에 모든 행정 역량을 쏟겠다”며 “정부에서도 거제시의 피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요청한다”고 했다.

거제시의회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나선다.

거제시의회는 1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피해 신고 접수와 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055-639-6070)를 운영하고 있다.]]></description>
<author>오정미  기자</author>
<pubDate>Tue, 18 Aug 2026 21:41: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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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거제는 지금] 물은 빠졌지만 … 피해복구는 막막  </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705590387689007</link>
<description><![CDATA[거제를 덮친 물폭탄은 지나갔지만 그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주요 도로의 통행도 상당 부분 정상화됐지만, 침수지역의 상가와 주택에서는 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가전제품을 밖으로 끌어내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현과 옥포 등 일부 해안 매립지와 저지대, 하천변을 따라 들어선 상가와 주택은 흙탕물을 뒤집어썼고, 산지에서는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발생했다.

도심 곳곳에는 침수된 냉장고와 세탁기, 가구와 집기류가 도로 가장자리에 쌓여있다.

물이 빠진 자리에 남은 것은 진흙과 쓰레기, 그리고 언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는 주민들의 막막함이다.

<b>900㎜ 넘은 비…피해 규모는 아직 윤곽도 못 잡아</b>

거제에는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까지 9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17일에는 시간당 120㎜를 넘는 극한호우가 집중되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고, 산지에서는 토사가 쏟아지고 도심 저지대에서는 침수가 잇따랐다.

고현동과 옥포동, 거제면 등 일부 해안 매립지와 저지대에서는 상가와 주택이 침수됐고, 하천변에서는 물이 넘치면서 주변 생활권까지 피해가 확산됐다.

옥포동에서는 산사태로 아파트가 피해를 입으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거제시가 파악한 공동주택 피해만도 산사태와 석축 붕괴, 단지 내 도로 침하, 주차장 침수 등 여러 유형으로 나타났다.

18일 현재 거제지역 호우 피해 신고가 1천600건을 넘어섰다.

피해규모는 아직 확인이 어렵다. 침수된 주택과 상가의 내부 피해, 영업손실, 차량과 집기 피해, 산사태와 옹벽·도로 피해 등을 모두 조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b>이재민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b>

수해의 가장 큰 상처는 집을 잃거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에게 남아 있다.

18일 현재 거제·통영에서는 145세대 245명이 여전히 임시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다. 토사 유입과 추가 산사태 우려 등으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곳이 있기 때문이다.

거제에서도 옥포초등학교 등 임시대피시설에 주민들이 머물고 있다.

비가 그쳤어도 집 안에 들어찬 물과 진흙을 걷어내야 하고, 전기와 수도가 복구돼야 한다. 벽과 바닥의 안전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산사태나 옹벽 붕괴 위험이 남아 있다면 귀가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수해 현장에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언제 복구되느냐'보다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느냐'&#8203;다.

극한호우는 도시의 생활 기반시설도 흔들었다.
침수와 토사 유출 등으로 전력시설과 상수도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과 단수 피해가 이어졌다.

특히 침수된 가정과 상가에는 전기 복구가 곧바로 정상적인 생활과 영업 재개를 의미하지 않는다. 누전 위험과 시설 점검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b>거리는 '수해 쓰레기'로 변했다</b>
18일 침수지역에서는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상가 문을 열자마자 해야 할 일은 영업 준비가 아니라 청소였다.

가게 안으로 밀려든 흙탕물을 퍼내고 바닥에 눌어붙은 진흙을 걷어냈다. 물에 젖어 사용할 수 없게 된 냉장고와 세탁기, 각종 집기와 상품을 가게 밖으로 끌어냈다.

도심 거리에는 침수된 가재도구와 가전제품,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다.평소라면 집 안에 있어야 할 물건들이 도로에 나와 수해의 흔적을 만들었다.
 
<b>도로는 복구됐지만 '도시의 복구'는 이제 시작</b>

주요 간선도로는 물이 빠지면서 차량 통행이 상당 부분 정상화됐고 침수와 토사 유출로 통제됐던 일부 구간도 응급복구가 진행되면서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도로는 눈에 보이는 시설이어서 복구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주택과 상가 내부의 피해, 전기·수도시설, 산사태 피해지역, 옹벽과 축대의 안전 문제는 앞으로 확인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더 많다.

거제의 수해 복구는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인 셈이다.

<b> 여야 지도부도 거제로…“복구와 지원에 최선”</b>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7일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첫 일정으로 거제를 찾아 옥포동 산사태 피해 아파트와 이재민 임시거처를 둘러봤다. 당선 직후 예정된 일정을 뒤로하고 수해 현장을 찾은 김 대표는 현장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민생 대응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현장은 충격”&#8203;이라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도 18일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거제로 내려왔다. 산사태 피해 아파트와 옥포초등학교 임시대피시설 등을 찾아 이재민들의 상황을 확인했다.
장 대표는 이재민들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국회로 돌아가자마자 살피겠다. 피해 복구가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끝까지 살펴보겠다”&#8203;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또 임시대피시설에서 “안전점검을 최대한 빨리해 빨리 복구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8203;며 이재민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거제와 통영의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확인했으며, 정부는 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경남도와 거제시 역시 특별재난지역의 조기 선포와 신속한 재정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b>특별재난지역 선포만 기다릴 수 없다</b>
 
지역에서는 거제시가 보유한 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해 재난기금을 별도로 편성해서라도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줘야 한다는 목소리 가 나오고 있다.

정부 지원이 내려오기까지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당장 생계가 막막한 주민과 영업을 중단한 소상공인의 현실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처럼 도시 전체가 동시에 피해를 입은 재난 상황이라면 지역이 동원할 수 있는 재원을 얼마나 신속하게 피해 현장에 연결할 것인가 도 중요한 행정의 역할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국가 차원의 지원을 여는 문이라면, 지역 재정은 그 문이 열리기 전까지 시민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다.

<b>지금 필요한 것은 '복구 속도'다</b>

이번 수해는 거제에 여러 과제를 남겼다.

당장은 피해지역을 빠르게 복구하고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선이다.

전기와 수도를 정상화하고, 침수된 가재도구와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산사태와 옹벽, 축대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서둘러야 한다.

동시에 피해조사를 서둘러야 한다.
피해액을 제대로 산정해야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과 지원의 근거도 마련된다.

이번 수해처럼 피해 범위가 넓은 경우 행정기관의 조사만으로는 놓치는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주택·상가·농어업·차량·시설물 등 피해 유형별 신고와 현장 확인을 촘촘하게 진행해야 하는 이유다.

<b>거제는 지금 '복구 중'이다</b>

16일 밤부터 거제를 덮친 극한호우는 하천과 도로, 주택과 상가, 산지와 해안, 전기와 수도를 동시에 흔들었다.

17일 새벽 시민들이 거사모에 올린 침수 도로 사진과 영상은 당시 거제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18일의 거리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물은 빠졌고 차량은 다시 달린다.

그러나 거리에는 물에 젖은 냉장고와 가구가 쌓여 있고, 상인들은 진흙을 걷어내고 있다. 대피소에는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이 있다. 전기와 수도가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곳도 있다.

여야 지도부가 거제를 찾고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에 들어간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 거제에 필요한 것은 '수해가 지나갔다'는 말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이 돌아왔다'는 확인이다.

도로가 뚫리는 것에서 복구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상인이 다시 가게 문을 열고, 주민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아이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갈 때 비로소 이번 수해의 복구는 끝났다고 할 수 있다.

거제는 지금 물과의 싸움을 끝내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두 번째 싸움 을 시작하고 있다.]]></description>
<author>모닝뉴스 기자</author>
<pubDate>Tue, 18 Aug 2026 21:25: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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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변광용 거제시장, 거제경찰서 이전 공론화 거쳐야</title>
<link>http://www.morningnews.co.kr/read.php3?aid=178692057287686007</link>
<description><![CDATA[거제시가 최근 거제경찰서 이전·신축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입지를 확정한 경남경찰청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입장문에서 “거제시는 노후 청사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경찰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새로운 청사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거제경찰서 이전은 1995년 시·군 통합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의 취지와 역사성은 물론, 치안 접근성과 지역 상권, 주민 생활권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하고 민감한 지역 현안인 만큼 입지 선정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남경찰청이 거제경찰서 이전·신축 계획을 일방적으로 확정하면서 주민 반발은 물론, 지역사회 내 갈등·대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경남경찰청에 거제경찰서 입지 선정과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거제시는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권, 치안 접근성이 조화될 수 있고, 가장 빠른 경찰서 신축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author>조은옥  기자</author>
<pubDate>Mon, 17 Aug 2026 07:49: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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