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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KTX 상동 종점 원하지 않는다”
거제면 서정리 주민 중심 반대추진위원회 결성
  • 입력날짜 : 2021. 03.09. 12:48
거제면 서정리 주민을 중심으로 KTX 거제 상동 노선을 반대대책위를 꾸렸다.

'KTX거제면관통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9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동 노선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국토부가 고현 상동지역과 사등면을 역사 후보지로 정한 가운데 10일 주민공청회가 예정되어 있어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반추위는 “상동에 KTX역사가 들어설 경우 고속철도 노선이 거제면 서정리 일대, 특히 됫메 마을을 지상으로 가로질러 지나게 됨에 따라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 했다.

“2안인 사등에서 고작 8킬로미터를 연장하기 위해 거제면 들판을 관통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터널을 뚫어야 한다. 거제의 미래는 생각하지도 않고 교통이 혼잡한 도심으로 철도를 끌어들이겠다는 논리는 도시민의 이기심이며 다수의 횡포다. 효용가치도 낮은 사업에 무려 600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낭비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반추위는 국토부나 거제시가 고현 상동안을 노선으로 정할 경우 성주 사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이상의 주민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반지연 기자 newsmorning@daum.net        반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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