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04.03(금) 19:09
English 日文 中文
대우조선노조 기업결합심사 불허 촉구 공정위 집회 예고
  • 입력날짜 : 2020. 02.17. 09:52
대우조선노조가 공정위 집회를 예고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가 오는 19일 오후2시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정문에서 집회를 갖는다.

노조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대우조선 매각, 해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불허에 있다”며 공정위가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해외 눈치만 보지말고 현중과 대조의 기업결합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이하 보도자료 전문>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대우조선 매각, 해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불허에 있다”

문재인 정부가 대우조선 매각을 기습 발표한지 1년이 지났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직을 걸었고,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공정위의 빠른 결정이 해외경쟁국의 통과로 이어질 것을 밝혔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정부와 현대중공업의 말과는 다르게 지난 1년은, 시너지 효과는커녕 오히려 조선 산업을 후퇴시키는 잘못된 정책임이 밝혀지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국내 공정위는 침묵했다. 곳곳에서 불공정한 재벌특혜 매각 철회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해외 경쟁국의 승인을 호언장담했지만, 심층심사 돌입으로 국내 공정위는 침묵을 지킨 채 해외 경쟁국의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대우조선지회와 시민 대책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강조 해왔다.

잘못 끼워진 첫 단추를 푸는 해법은 이제 공정위의 결정에 달려 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대우조선의 기업결합 불허를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통해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한다. 더 이상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해외 눈치만 보지 말고 현중·대조 기업결합을 불허하길 바라며, 많은 연대를 당부 드린다.


반지연 기자 newsmorning@daum.net        반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최신순 조회순 덧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