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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예비후보, 가두리양식 어민과 현장 대화
일본 활어 수입 증가, 소비 감소, 출하가격 폭락 등 특단의 대책 요구
  • 입력날짜 : 2020. 02.16. 18:44
가두리어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문상모 예비후보. <사진 문상모 선대위>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전 동부면 가배리 구도 주변 해상의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가두리양식 어민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00호정도가 종사하는 거제시 가두리양식협회(회장 김현석)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전해 듣고 애로사항 청취 및 대책을 강구하고자 해상가두리 양식현장을 문 후보가 직접 찾아 이뤄졌다.

양식 어민들이 언급한 문제점들을 살펴보면 첫째, 활어 수입량 조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일본 활어의 국내 수입량 증가로 국내 양식 활어가격이 참돔의 경우 kg당 8000원으로 손익분기인 1만3000원에 훨씬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며 “쿼터제 도입 등 수급 조절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EP사료(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로 사료의 효율성 향상, 매입비용의 국가적 지원 등 사료에 대해서도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셋째, 어민들은 “참돔, 방어, 쥐치, 농어, 우럭, 볼락 등이 가두리 양식 대표 어종들이다”라고 말하면서 “식생활 트렌드변화로 연어 등 수산물의 소비량은 증가하는데 반해, 이들 전통 어종들의 소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어종다변화 및 거제수산물 브랜드화, 선도 교육 및 지원”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중에 수산업과 어민들의 현실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가 없다”면서 “21대 총선에서는 문상모 후보처럼 수산 분야에 해박한 전문가가 국회에 많이 입성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문상모 후보는 답변에서 “저는 수산계고등학교를 나왔고, 김대중 정부 당 농림해양수산 정책심의위원을 하며 국가정책을 다뤘던 경험이 있다. 일본산 활어수입 증가, 국내소비 감소, 가격 폭락, 사료값 상승 등 힘든 상황이 안타깝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간담회를 통해 여러분들은 문제점과 해결방안까지 말씀해 주셨다”고 말한 뒤 “국회의원이 되면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과 그 밖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실을 국회에서 잘 챙겨서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반드시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newsmorning@daum.net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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