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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은숙 도의원 동료 의정활동 방해 교육위 떠나라
  • 입력날짜 : 2018. 11.27. 09:54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료 도의원이 옥은숙 도의원(거제3)을 향해 교육위를 떠날 것을 요구하고 교육위원회 활동이 적격한지 도 교육청에 정식 요청해 파장이 예상된다.

동료의원은 옥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을 감사, 감독하는 것은 뒷전이고 일방적, 무조건적으로 남편이 거제 교육지원청 근무 당시 민원이 발생했던 문제점에 대해서 보호하는 전위대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의원은 옥 의원은 거제교육청 감사를 앞두고 남편이 거제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있으면서 일어났던 다양한 교육행정 문제에 대해 동료 의원을 상대로 문제 소지가 있는 질의를 하지 말아달라고 전화 로비를 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의원에게는 문자로 요구하는 등 의정활동을 방해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지난 20일 도행정사무감사에서 도 교육청 인사에서 지난 지방선거당시 선거캠프에서 만세를 부른 공무원들이 대거 승진한 점을 지적하자 옥의원으로부터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옥의원은 이날 질의한 동료의원을 밖으로 불러내 손바닥으로 등을 후려치며 “왜 같은 편(민주당 의원이)박종훈 교육감을 까느냐”, “자유한국당의 사주를 받았느냐?”, “당신이 7전 8기로 당선되었다고 하는데, 하는 짓을 보니 왜 7번 떨어졌는지 알겠다”, 는 등 막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의원은 21일 오후 4시께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소속 위원 5명이 인권조례에 관한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을 나누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도 신상 발언을 하면서 “옥 의원, 지금까지 해온 행동에 기분이 나쁘다”라고 말하자 옥의원은 “누구에게 총질을 하느냐” “또 그렇게 할 것이다” “정체성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해 언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옥 의원은 “장 의원과 평소 상임위에서 편하게 지내는 사이라 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20일 당일 정회 때 장 의원이 나와서 ‘왜 이야기를 또 하시느냐. 언론에도 여러 번 나왔다. 자료를 누구한테 받았나’라고 물은 적은 있다”며 “또한, 정체성이 무엇이냐, 7전 8기인 사람이 그렇게 하면 되느냐고는 말했지만, 왜 7번 떨어진 지 알겠다는 말한 적은 없다. 자유한국당의 사주를 받았느냐는 표현도 쓴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오후 표병호 교육위원장이 불러 위원장실에서 서로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의원은 “마지못해 억지로 한 사과였다” 며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의원은 “공직자는 특정 사안에 대하여 특수한 관계가 있을 때 그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번 사안만 봐도 옥 의원이 도의원의 신분을 팽개치고 오로지 경남도교육청 보호에만 매달린 것도 남편이 도교육청 고위직에 있기 때문이고 이는 응당 제척사유에 해당된다 할 것이다. 따라서 옥 의원은 특수 관계에서 자유로운 상임위원회로 옮겨야 한다” 고 주장했다.


서용찬 기자 newsmorning@daum.net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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