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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독립만세 운동일은 1919년 4월 3일
  • 입력날짜 : 2015. 05.14. 15:08
아주독립만세 운동일 4월 3일로 바로잡는다
경남 거제 아주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일은 1919년 5월 2일이 아니라 4월 3일이었던 것으로 정리됐다.

거제시민의 애국심을 알리는 아주지역 독립만세 운동은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아주독립만세운동일은 그동안 5월 2일로 알려져 왔으며 기념식도 ‘아주 5·2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로 치러져왔다.

그러나 최근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에서 펴낸 ‘거제지역 독립운동 사료수집사업 보고서’ 에서 아주독립만세운동이 당시 양력 5월 2일이 아닌 양력 4월 3일에 일어났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거제시는 이같은 논란을 종식시키고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지난 4월 국가보훈처에 사실확인을 요청했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거제시에 보내온 회신을 통해 일제강점기 판결문에는 사건의 일자를 기술할 때 주로 양력을 사용했지만, 음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날짜 앞에 ‘음(陰)’ 또는 ‘구(舊)’란 글자를 기입해 양력과 음력을 구분하고 있으므로 아주독립만세운동을 이끈 이인수, 이주근 선생의 판결문상에 표기된 시위운동을 일으킨 4월 3일은 음력을 뜻하는 글자가 없으므로 양력 4월 3일로 확인된다고 회신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행사를 주관하는 아주동번영회와 협의, 2016년 행사부터 행사를 4월에 개최하고 행사의 명칭도 ‘아주 5·2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에서 ‘아주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등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지역에 유일한 독립운동행사이고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 행사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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