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0.21(월) 21:19
English 日文 中文
취도 기념탑 8.15에 철거하자
시민단체 기념탑 철거 제안서 각계에 발송
일제 침략 야욕 알리는 거제역사관 건립 검토
  • 입력날짜 : 2005. 04.19. 17:04
거제시 사등면 해상 취도 러.일전쟁 기념탑 철거 움직임이 시민단체 등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오는 8월 15일 해방 60주년을 맞아 철거해 역사자료로 남겨야 한다는 여론이 그것이다.
러일전쟁 30주년을 기념하는 이 취도기념탑은 “러일전쟁의 승전을 기리고 황군의 사기를 드 높인다” 는 형식을 갖추고 실제로는 임란당시 일본이 당한 패전의 치욕을 용감한 황군들이 되 갚아 왜구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비적인 성격이 크다.
취도 기념비 철거를 주장한 <모닝뉴스>의 보도에 이에 최근까지 지방언론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제침략 잔재를 철거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해왔다. 18일 시민단체의 한간부는 <모닝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는 8월 15일 해방 60주년을 맞아 철거식을 가져야 하며 이 일에는 거제시민과 지역언론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중 시민단체연대회의를 개최해 정식으로 철거운동을 제안할 것” 이라고 밝힌 이관계자는 "각 언론사와 사회·노동 단체 등에 제안서를 발송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념탑 철거문제에 대해 거제시는 “시가 주도하기에는 조심스럽다. 거제시민들이 요구한다면 검토해 보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근현대사 연구회관계자는 “취도 기념탑 철거문제는 해방 60주년을 맞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며 “기념탑 철거이후 송진포 기념비와 함께 일제의 침략야욕을 한 눈에 보여 주는 거제역사관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1방류수 수위표시석으로 사용성난시민2005.04.19 (17:51:41)
 [1]
최신순 조회순 덧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