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등산 인증 앱 ‘거제산타GO’에서 첫 완등자가 나왔다.

공사는 앱 운영 성과를 알리고 참여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1일 첫 완등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인공은 거제시민 최성일 씨로 거제 11대 명산을 모두 오르며 정식 운영 이후 첫 완등 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최 씨에게 완등 인증서와 거제사랑상품권 4만 원어치, 캐릭터 ‘등산 몽꾸’ 배지, 거제 11대 명산 배지 세트를 수여했다.

‘거제산타GO’는 거제 11대 명산을 완등하면 인증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시민 건강 증진과 자연·문화 체험 확대를 목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5월 19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앱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수가 6000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과 등산객 관심을 끌며 거제를 대표하는 생활·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가입자 수는 8300여 명이며, 1만 번째 가입자를 위한 축하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영배 사장은 “시민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거제의 자연과 문화를 지켜내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거제산타GO’를 통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