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해금강집단시설지구내 숙박.상업용지 매각에 나섰다.

28일 거제시관계자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9-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9억원을 투입, 2004년 4월에 공공기반 시설을 완료하고 조성된 총13필지 1만7천624㎡ 중 숙박시설 5필지 1만2천214㎡와 상업시설 8필지 5천410㎡를 이번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금강집단시설지구내 숙박시설 용지는 일반호텔의 경우 건폐율 15%이하, 층수는 5층 이하로, 여관.모텔의 경우 건폐율 60%이하, 층수는 3층 이하, 또 상업시설용지는 건폐율 60%이하, 층수는 3층 이하로 제한된다.

입찰참가범위는 일괄(전체)신청자에 한하며 오는 4월 12일 전자입찰(온비드) 후 4월 17일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지매각을 위해 전국 20여개 대기업에 홍보 리후렛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매각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