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집에는 특별히 초대수필을 많이 실었다. 권경미씨의 '날카롭다는 것', 김정식 일운면장의' 어머니의 바다', 김정희 거제문협 부회장의 '웃음의 힘에 대하여', 서경림 제주대 교수의 '백담사 가는 길', '억새의 노래' 두편, 서용태 전 거제시청의회 사무국장의 '귀뚜라미소리', '남기고 떠난다는 것' 두편, 거제자연예술랜드 이성보씨의 '사서하는 고생', 향토사연구가 이승철씨의 '구리반지', '공곶이 비경' 두편, 길위에서의 저자 이정순씨의 '속리산의 갈대' , '여자라는 이름', '항아리' 세편, 정현복 전 거제문협사무국장의 '일하는 행복', '좋은 인상 만들기' 두편, 진성진 변호사의 '이혼 전문 변화사를 가난하게 만드는 법' 등을 실었다.
그리고 지난 가을에 실시했던 이 문학회의 대마도 문학기행의 기행문 작품으로 곽호자씨의 '숲, 말을 걸다', 박춘광의 '석상(石像)', 윤석희씨의 '덕혜옹주 방문 기념비문을 보며' 세편이 실렸다.
이어서 회원들 작품 중에서는 곽호자씨의 '세살베기', 무심타령', '어서오십시요,그대'가 박찬정씨의 '기억여행,', '주행', '해방구'가, 박춘광의 '나이', '돈의 유혹', 화(禍)와 화(火)가', 서정윤씨의 '봄을 보내다', 조랑말', '홍시'를 , 완순조씨의 '과부', '주차요원', 우광미씨의 '궤적을 찾아'' 시소', 윤석희씨의 '구이팔팔', '사막과 초원', '오래된 미래', 윤정희씨의 '동업중생', '세월 속에서', '소망', 이양주씨의 '고요를 부르다',
'그리움의 자리', '불이(不二)가, 이혜영씨의 '길 내기'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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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으로는 창간호부터 주요수필가로 등단한 회원들의 기념사진과 대마도 문학기행기념사진, 거제도의 풍경사진과 계룡산의 설경 등을 담았다. 이어서 수필가로 등단한 회원들의 나이테도 실었다.
박춘광 회장은 발간인사문에서 " 이번 호를 끝으로 '계룡수필이라는 이름으로의 동인지 발행을 끝내는 아쉬움과 섭섭함을 표하고 10여년간 열정으로 지도교수를 맡아준 강돈묵 교수에게 감사함과 수필집 발간 등으로 문학회를 빛내준 차은혜, 심인자, 윤석희 회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의미한다며 시창작 교실에서도 빛나는 건필을 기원"했다.
이 수필집은 주로 '수필과비평작가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대부분이라 전국의 '수필과비평작가 회원 간부'와 거제시, 거제시 기관단체 등에 배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