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열)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일간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거제관내 초, 중, 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부모, 형제, 자매 등 열다섯 가족이 참가하는‘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남사예담촌 선비문화 탐방, 동의보감촌 관람 등의 문화탐방활동과 버블체험, 동의보감 책자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등을 가족과 함께 했다.

또한 학생들은 약초향기주머니만들기, 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등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들은 장애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된 상담전문가의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가, 소통과 공감으로 힐링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심현호 교육지원과장은 “가족캠프에서 함께 나누었던 웃음과 즐거움이 가족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 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녀와 소통하는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