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거제대교에서 투신한 3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새벽 2시30분께 구 거제대교에서 남성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통영소방서는 이날 3시10분께 인근 해역에서 숨져있는 A(39)씨를 발견했다.

119 구조대는 소방정과 수난구조대, 전문 잠수요원을 투입,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다리난간부터 주변으로 범위를 넓혀가며 수색하던 중이었다.

A씨는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 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함께 A씨가 바다에 빠진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사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