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오는 20일(수) 고현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추모문화제 행사가 열린다.

문화제는 ‘대한민국이 사랑한 대통령’이라는 주제의 노 대통령의 사진전을 비롯하여 영화 변호인으로 잘 알려진 ‘부림사건’의 피해자인 설동일 노무현재단 양산지회장과 이진걸 전 열린우리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의 노 대통령과의 인연을 중심으로 한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초대가수와 재단회원들이 ‘상록수 음악회’ 공연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엄수훈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2015년이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보고 ‘잊지 않겠습니다’의 다짐의 자리와 함께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의 바다로 가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노무현재단 거제지회는 노 대통령 서거 2주기부터 현재까지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 노 대통령이 추구한 ‘사람사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