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인구 10일 25만명 넘었다
  • 입력날짜 : 2015. 03.11. 14:55
경남 거제시(시장 권민호) 인구가 10일 25만명을 넘어섰다.

1995년 통합당시 15만 명을 돌파한 이래 불과 20년 만에 1.6배 증가했다.

이 같은 빠른 인구 증가는 ‘70년대 후반 조성돼 한국 조선업을 이끌고 있는 대우와 삼성 조선소의 영향이 가장 크다.

이들 조선소는 규모나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지만 타 업종에 비해 업황이 비교적 안정되면서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이끌고 있다.

또한 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 천연의 자연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는 거제지역의 경관들과 포로수용소 등 유적과 해양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시설들이 관광자원화 되면서 관광관련 종사자들이 늘어난 결과이기도 하다.

공식인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중국, 노르웨이, 프랑스, 영국, 미국 등지에서 온 선주, 감독관, 엔지니어 등 조선 관련 종사자들을 비롯, 99개국 1만 40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전체 인구대비 5.3%나 거주하고 있어 이미 거제는 국제화 도시로 면모를 갖추고 있다.

거제시에서는 30대가 주류를 이루면서 평균 연령이 36.2세로 전국평균 40.1세에 비해 젊은 도시다.

출산율에 의한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자체가 활기를 띠고 있기도 하다.

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리조트 등 관광단지 조성 등 인구 유입 요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시가 당초 목표로 한 2020년 인구 30만 시대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는 높은 소득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최적의 생활공간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외국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역동적인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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