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홈비디오코리아에서 4월 출시한 해리포터 박스세트와 톰과제리 박스세트에 이어 지난해 개봉한 ‘치킨 리틀’, ‘월레스 앤 그로밋’ 등의 애니메이션 DVD가 모두 5월에 출시 될 예정이어서 가정의 달 자녀 선물로 DVD의 인기가 예상된다.
‘유령신부’는 팀 버튼 감독이 ‘크리스마스의 악몽’ 이후 1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전작보다 한층 기술적으로 향상된 ‘유령신부’는 스톱모션이란 명칭에 어울리지 않게 부드러운 동작과 표정을 보여준다.
DVD ‘유령신부’는 일반적인 애니메이션과 달리 어둡고 무채색톤이 강한 영화 색깔에 맞게 콘트라스트가 잘 살아나며, 어두운 장면이 매우 부드럽게 표현된 영상과 돌비디지털 5.1 EX(6.1채널)가 지원되는 위력적이고 경쾌한 사운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현장녹음을 보여주는 50분 가량의 스페셜 피처 등이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1장의 디스크에 담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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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박스세트’는 2001년 겨울부터 시작된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해리포터 시리즈 중간 완결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포터와 불의 잔’으로 이루어진 박스세트는 네 편이 각 2디스크로 총 8디스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DVD가 59,600원, VHS가 49,500원이다.
‘해리포터 박스세트’는 모든 시리즈에서 주연 자리를 지켜온 세 명의 어린 주인공 배우들의 성장 과정이 스크린에 그대로 담겨있어 자녀들의 성장모습과 비교해 보면 더욱 재미가 있다. 2007년 개봉예정으로 제작에 들어간 다섯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역시 세 명의 주인공이 그대로 출연하면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톰과 제리’는 1940년대에 처음 제작되어 아직까지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TV와 DVD를 통해 소개되어 부모님 세대가 어릴 적 보던 애니메이션을 자녀세대까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클래식이다.
머리에 떨어진 도토리가 하늘의 조각인 줄 알고 소동을 일으키는 병아리의 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치킨 리틀’은 ‘가든 스테이트’의 잭 브라프가 주인공 치킨 리틀의 목소리를 담당했고, ‘프린세스 다이어리’, ‘귀여운 여인’의 감독인 게리 마샬과 ‘스타트렉’, ‘엑스맨’의 패트릭 스튜어트, ‘사하라’의 스티브 쟌, ‘인 앤 아웃’의 조앤 쿠색 등이 공연했다. 연출은 ‘인어공주’ 등의 시각효과 연출 출신으로 ‘쿠스코 쿠스코’를 감독한 바 있는 마크 딘덜이 담당했다. 월트디즈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