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성만호)와 범시민대책위, 우리사주조합이 금융위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적격 매각주간사 선정에 따른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대우조선노조는 12일 ‘부적격 매각 주간사 퇴출 및 거제시민단체 요구’ 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이해당사자인 노조의 참여를 보장하지 않고 이해상충 매각주간사 선정 추진 등 금융위가 일방적으로 매각절차를 강행할 경우 생존권 사수를 위해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하 전문>
부적격 매각 주관사 퇴출 및 거제시민단체 요구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수차례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하여 이해 당사자인 노동조합의 참여를 요구했으나, 금융위 공적자금회수관리에서는 참여를 보장하지 않고 매각 절차에 대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각주관사 선정 과정중 대우조선해양과 이해상충이 발생되는 주관사 선정 또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지만, ‘금융위 고유의 판단 사항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대 이해상충이 발생되는 삼성증권-골드만삭스가 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최대 이해상충이 발생되는 주관사를 금융위가 선정한다면 앞서 밝혔듯이 대우조선해양 전 구성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대정부 투쟁과 금융위 타격 투쟁을 전개 할 것입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언론, 시의원, 도의원, 지역경제 단체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2011년 범시민 대책위를 구성하여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하여 대우조선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제시 향토기업 사수를 위해 매각 투쟁에 노동조합과 함께 할 것을 이미 결의해둔 상황입니다.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매각을 추진한다면 거제시민과 대우조선해양 전 구성원의 큰 저항에 부딪칠 것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전 종업원으로 구성된 우리사주조합은 2006년 6월 정책제안서를 통하여 지분 인수 방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은 금융위가 장외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며, 17.15% 지분 매각에 대해 대우조선 우리사주조합이 지분인수에 참여 할 것을 강력히 희망 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시의 향토 기업이며, 한국 조선업의 최고의 해양플랜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조선업 미래성장 동력과 기술, 고용창출 효과를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있어 거제시민의 바램과 대우조선해양의 전 구성원의 요구를 받아 바람직한 매각이 될 수 있도록 요구 합니다.
2013년 7월 12일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성만호
대우조선해양 매각 범시민대책위원회
대우조선해양 우리사주조합 조합장 김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