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엠파크 거리가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설평국)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고현동 엠파크 거리에서 거제시청소년문화존 행사를 개최했다.

주말 오후에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표현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 문화기획 동아리 ‘송아리’, ‘ko기획팀’이 직접 기획 운영하고 홍보용 전단 디자인도 ‘쿨러’ 동아리 옥휘수(창원문성대학 1) 군이 맡았다.

지난 16일 열린 거제시청소년문화존 블루 행사 모습

공연에 참여한 박성진(거제제일고 3) 군은 “지난해부터 청소년문화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자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 그보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청소년문화존 행사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문화존 행사는 4월~12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엠파크 거리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공연 및 체험부스 운영에 참가할 청소년 동아리와 문화존 행사를 직접 기획 운영할 <제3기 청소년문화기획단>도 모집한다.(문의: 거제시청소년수련관 055-639-8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