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준(김주혁) 시대의 개막을 알리면서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무신](연출:김진민,김흥동/극본:이환경)이 치열한 몽고전 중에 적과 아군이 하나되는 상상초월의 유쾌한 동영상으로 화제다.

이는 바로 강남스타일을 패러디 한 이른바 ‘몽고스타일’로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무신] 현장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 배우들과 스탭들이 함께 만든 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6번째 몽고침입으로 심각한 협상을 하는 몽고군과 고려의 왕실. 그런데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배우들의 단체 말춤이 단번에 웃음을 유발시킨다.

특히, 황제의 보위를 잇는 근엄한 원종(강성민)이 몽고군의 쿠빌라이(김명국)와 함께 어울려 말춤을 추는 등 극중에선 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극중에선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즐겁네요’, ‘강남스타일 인기에 몽고스타일까지~ 센스있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네요. 배우들의 반전 모습에 놀랬어요’, ‘분명 배경은 과거인데 춤은 현대식 스타일, 몽고스타일 최고!’, ‘아~ 대박! 너무 웃어서 입 아프다’ 라며 깨알 같은 웃음을 주는 ‘몽고스타일’ 영상에 대해 감상평을 보탰다.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팬서비스로 배우들이 촬영 틈틈히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는 [무신]은 지난 ‘앵그리무신’에 이어 ‘몽고스타일’까지 매번 특유의 위트로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공개했다.

김준의 치열한 권력 쟁탈전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무신]은 차기 도방 후계자리를 놓고 벌이는 치밀한 권력의 물밑작업과 최양백(박상민)과의 마지막 혈전을 예고하며 긴박한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다. MBC 주말드라마 [무신]은 토(9월1일), 일(2일)요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서 52회와 5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