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성 적조 내만 유입될까 어민 초 긴장
  • 입력날짜 : 2012. 08.17. 21:33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내만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적조가 내만으로 유입될 경우 그동안 고수온으로 양식생물이 매우 약화되어 있어 적은 양의 적조생물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대규모의 적조가 형성된 전남 완도군 고금면 상정리 종단에서부터 남해군 남면 종단까지 적조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남해군 남해면 종단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종단까지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고 17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해수유동이 대조기로 장흥군과 완도군 해역의 적조띠 분포의 유동성이 다소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남 지역은 외해역에 분포하고 있는 광범위한 적조띠가 연안으로 유입도리 가능성이 높다” 고 전망했다.

수산과학원은 수산연구소 및 지자체에 적조예찰 및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남해안 양식 어업인들에게는 적조피해예방 요령에 따라 먹이공급을 줄이고 산소공급, 자율 방제활동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산과학원이 실시한 항공예찰에서는 통영 욕지도와 거제도 해역에 적조띠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안의 수온은 26℃~27℃ 내외이며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밀도는 적게는 30cell/㎖ 많게는 2630cell/㎖ 에 이른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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