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을 수리해 주민들에게 반값 전․월세로 공급한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리모델링 임대사업에 참여할 건물주를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자에게는 최대 1천5백만 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1월 중 임대 희망자를 모집한 후 해당 건물에 대한 현장조사와 소유주 면담을 거쳐 효용성과 접근성 등을 따진 후 최종 대상주택을 선정할 방침이며, 이 사업은 시비 15억 원이 투입돼 부산 전체 100가구를 선정한다.
빈집 리모델링으로 임대사업을 하고자 하는 건물주는 구청 건축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건물주는 3월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해 입주자를 모집하면 된다. 이때 대학생이나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에 3년 이상 임대해야 하며, 대학생 전용 임대사업을 할 경우에는 세탁기, 냉장고 등의 기본적인 생활가전을 구비해 기숙사 수준의 내부시설을 갖춰야 한다.
해운대구는 이번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추진 경과를 살펴 주민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고 동시에 어려운 주민에게는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해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물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