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1일 출범을 앞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초대사장과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습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26일 오전 시정상황실에서 설평국 초대사장을 비롯해 3명의 비상임 이사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임원으로 임명 했습니다.

설평국 초대사장은 연세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 최근까지 현대건설 전무 겸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을 역임해 왔습니다.

비상임 이사에는 조병용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정봉섭 한국관광개발공사 직원, 김규원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임명됐습니다.



또 시청 조용국 해양조선관광국장과 황정재 기획예산담당관, 윤수원 감사법무담당관은 당연직 비상임이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임원들은 각종 공공시설의 관리ㆍ운영,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짚라인 등 관광시설의 운영 개발, 고현항 재개발 사업, 차세대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을 맡게 됩니다.

권 시장은 임명식 뒤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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