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7일부터 도시농부학교 2기(40명) 를 선착순 모집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학대)는 13일 “상반기에 도시농부학교 1기 수료생 34명을 배출하고,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2기생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고 밝혔다.

도시농업은 도시소비자들이 손수 농사를 짓는 과정을 통해 적은 양의 먹거리 생산은 물론 여가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농부학교에서 학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 가정원예 가꾸기, 식물 관리, 가정 채소의 생리 및 번식텃밭의 가치, 생활원예, 현장 체험 학습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받는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직장인들을 배려해 야간반(19:00~21:30)도 운영한다.

도시농부학교 운영은 도심속 농업환경 조성으로 거제농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도시소비자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서 접수는 거제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정과 생활자원담당(☎ 639-390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