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장지은이 SBS 대기획 '뿌리깊은나무'에서 세종대왕의 처인 소헌왕후로 등장하며 그 존재감 알리기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올렸다.

소헌왕후는 문종과 세조의 어머니이자 단종의 할머니로 조선시대 최고의 임금으로 불리우는 세종이 가장 사랑했지만 전쟁 속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았던 그의 아내이다.

'뿌리깊은나무' 1,2회에서 장지은은 소헌왕후의 아버지인 심온이 그녀의 시아버지인 태종에 의해 죽게될 위기에 처하자 세종(송중기분)에 아버지를 살려달라며 눈물로 간청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장지은은 이미 광고시장에서는 검증된 연기자. 박한별과 함께한 오션월드, 맥도널드, 삼성화재 및 최근 이선균의 연인으로 청순미를 보여준 지오투 모델까지 CF계의 떠오르는 기대주이다. 앞으로의 그녀의 활동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뿌리깊은나무'는 이정명의 동명소설을 드라마화 한 것으로, 조선 세종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