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시청률 22.2%(전국기준)로 전날 방송분보다 2.4% 하락했으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는 14.0%의 시청률, MBC '지고는 못살아'는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공주의 남자' 방송에서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 커플의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수양대군을 제거하려는 거사를 앞두고 두렵고 혼란스러운 마음의 정종(이민우 분)과 정종 걱정 때문에 잠도 못 자는 경혜(홍수현 분)가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거사는 눈치빠른 한명회(이희도 분)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