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후 2시를 기해 거제를 포함한 경상남도와 남해상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거제시에는 약 1㎝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현 덕산3차 등 일부 고지대 아파트는 차량통행이 어려운 상태며 곳곳에 교통통제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 상인들이 철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남해상을 지나는 강수대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물론 강원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눈이 내리자 학교운동장을 찾은 아이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리고 있는 이번눈은 현재 제주도 해안이 12㎝로 최대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근 사천 0.3m, 남해에도 1㎝의 눈이 내리고 있다.
거제지역에서는 고현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만 눈이 내렸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비가 내렸고 오후들어 고현지역에 내리던 눈도 비로 바껴 염려했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