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장 중요한 관건이었던 ‘실시협약’ 이 오는 11일 오후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이 날 협약식에는 마산로봇랜드 공동사업자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완수 창원시장, 로봇랜드 수탁사업자인 정병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원장, 민간사업 주간사인 울트라건설(주) 강현정 사장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울트라건설(주)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이 체결됨으로써 그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마산로봇랜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2월 인천과 함께 로봇랜드 최종사업자로 확정된 이후 2009년 12월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마산 로봇랜드 조성지역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3월 19일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거쳐, 7월 5일 울트라건설(주)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마산 로봇랜드 사업계획이 지나치게 테마파크 부문에 치중되어 당초 정부가 설정한 정책목표와 맞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비판적 여론, 접근성 부족으로 인한 사업성 결여 등으로 언론과 의회 등에서 많은 논란이 제기되어 상당기간 표류해왔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세계 최초로 로봇을 테마로 한 마산로봇랜드 사업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로봇산업의 메카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창출하는 남해안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