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가 17일 오후4시 창원시 상남동 소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를 방문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조경목 재료연구소장의 현황 보고 청취와 시설 견학 후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풍력부품소재 성능검사 및 연구장비 구축을 위한 Test-bed 구축사업’과 ‘연료전지 시스템 Test-bed 구축사업’에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

경남도는 도지사의 국책연구기관 방문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도정 수행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남의 산업구조를 재편해 미래먹거리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전략핵심산업’ 중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은 중요한 협력분야 중 하나이다.

한편,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는 소재분야의 산업원천기술 개발 및 성과확산, 시험평가지원 등을 통해 국가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출발,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기관으로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남도에는 대전 과학단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국책연구기관인 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 2개소가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