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24)은 부잣집 아들이 맞다.

시원의 아버지는 3일 보령제약그룹 보령메디앙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기호씨(58)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신임 대표이사는 한화그룹과 한화유통 등을 거쳐 한국슬림패션 사장을 지냈다. 성공회대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무역회사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는데 시원이 장남이다.

그 동안 재벌집 아들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던 시원은 지난해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무역회사 사장인 건 맞지만 집에 헬기가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시원은 SBS TV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 중이다.

한편, ‘엄친아’ 리스트에는 삼성전자 상임고문인 윤종용씨(67)의 아들인 탤런트 윤태영(37), 한국은행장을 거친 할아버지를 둔 탤런트 이서진(38), 예송가구(수가구) 가문의 아들인 그룹 ‘쿨’의 이재훈(37),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사주의 아들인 가수 김종욱(30), 동광그룹의 셋째아들인 가수 유승찬(29) 등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