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선거 후유증 자리로 없앤다(?)
  • 입력날짜 : 2004. 07.09. 11:58
거제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전으로 패인 골이 위원장선거로 어느정도 매워졌다는 후문이다.
9일 실시된 거제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천종완 의원이 총무사회위원장에 당선됐다.
천종완의원은 현 의장의 반대노선에 섰던 인물로 내부에서는 당초부터 총사위원장의 이니셜이 거명된 적이 있다. 의장노선에서는 유수상의원이 천 위원장과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표결 결과는 8대7.
선거직후 유수상의원이 천종완의원에게 악수를 건냈고 산건위원장 선거때는 감표위원을 맡은 유 의원에게 천 의원이 다시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산건위원장 선거에서는 현의장 노선이었던 김해연의원이 김재도의원을 9대4로 눌렀다. 총사위와 산건위원장이 양측에서 나눠가지게 되자 마지막으로 남은 의회 운영위원장이 누가될지가 관심사가 됐다.
의장 선거를 두고 권순옥의원 옥진표의원 신점상 의원이 거명됐다. 그러나 이미 대세는 옥진표의원으로 기울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옥진표의원에 대한 대세론은 윤종만 의원을 배려하는 뜻(?)으로 간주됐다.
선거결과에서도 옥진표의원이 9표를 얻었고 신점상의원 등 다른 상대를 쉽게 따돌렸다.
부위원장도 같은 계보로 짜여졌다. 총무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영조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종순의원이 선임됐다.
이같은 상임위 선거결과를 두고 "위원장 선출은 의원 개개인의 의사에 달려있다" 는 원론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현 의장계파에서 총사위와 의회운영위 위원장을 양보하는 선에서 사전조율(?) 했다” 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의회내부에서는 의장선거로 인한 후유증이 다소나마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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