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쿨하지 못해 미안해’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나타나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및 동영상 순위를 휩쓸면서 온갖 신조어와 화제를 몰고 다녔던, UV (유세윤, 뮤지)가 3달 만에 2집 “Back to the dance”로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이라는 장르를 부활시키며 타이틀 곡 ‘집행유애’의 뮤직비디오를 UCC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9일 공개했다.

공개 직후 네티즌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동영상이 급속도로 전파되며 1집에 이어 2집까지 계속되는 UV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개된 2집 타이틀 곡 ‘집행유애’ 뮤직비디오는 1집 ‘쿨하지 못해 미안해’에 이어 기획·제작부터 작사·작곡, 노래까지 유세윤과 뮤지의 개그 재능과 음악적 소질이 결합된 재미있는 가사와 영상들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유세윤이 운영하는 쇼핑몰 엘프걸스 모델 얼짱 정보라와 절친인 대학동기들이 우정으로 제작에 참여되어 무 예산, 노 개런티로 제작된 UCC형태의 뮤직비디오라고 밝혔다.

유브이 2집 앨범은 총 6트랙에 4곡을 수록 90년대 가요계의 핵을 그은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솔리드 등을 재현, 90년대 댄스음악을 그리워하는 올드 팬을 위해 멜로디와 뮤직비디오까지 완벽 복원해 선보였다.

이번 공개된 ‘집행유애’ 뮤직비디오엔 유세윤의 어린시절 찍었던 동영상을 뮤직비디오 장면과 오버랩 시켜 뼈그맨 유세윤답게 그만의 웃음 포인트를 뮤직비디오에 담아내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UV 2집에 수록 된 ‘999’, ‘집행유애’, ‘GAME’, ‘쿨한 나’ 등 4곡은 9일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획기적인 것은 7월 10일 새벽 2시부터 CJ홈쇼핑 라이브생방송을 통해 업계 최초로 홈쇼핑채널에 앨범을 홍보한다고 전했다. 이는 홈쇼핑방송을 통해 앨범을 홍보하는 최초의 가수가 되는 셈이다.

유세윤과 뮤지가 결성한 유부남 그룹 UV의 2집 뮤직비디오 공개 첫날부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올 여름 가요계에게 뜨거운 감자로 부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