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SBS’자이언트’(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이창민 연출) 방송분에서 죽게 된 홍기표 역의 명품배우 손병호가 주목받고 있다. 7일 오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병호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앞서 지난 5일 방송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머리에 충격을 받은 미친 연기를 실감나게 한 그에게 시청자들은 공홈을 통해 찬사를 보내며, “홍기표 너무 인간적이다”, “죽이지 말아달라” 등으로 배우 손병호가 그리는 홍기표를 더 오래도록 만나보고 싶어했다.

손병호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죽임을 당하는 마지막씬의 촬영현장도 공개하며, “오늘 (이 씬 촬영을 하며) 좀 갑자기 다운됐어요.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운하고, 자이언트 팀분위기도 작품도 너무 좋은데 저 혼자 갑자기 버림받은 아이 같은 느낌이에요.”라고 미소와 함께 앞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근 훈남회장님으로 사랑받은데 대해서는 “얘길 전해 듣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버지는 누구도 죄인이 없다고 생각해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뒷이야기까지 전해지다 보니 제가 훈남회장으로 사랑 받은게 아닐까 합니다.”라며 높아진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 무궁무진하고 극적이고 아름답고 눈물겹도록 감동적인 얘기들이 풍부한 자이언트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는 함께 자리하지 못하지만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여러분도 마지막에 그 감동을 함께 느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인터뷰를 마치며 진솔한 모습과 프로페셔널한 연기현장을 함께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병호의 마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는 반응.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이제 SBS’자이언트’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배우 손병호를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배우 손병호 인터뷰는 그동안 방송에 자주 노출되지 않아 그 희소가치 또한 높다”고 전했다.

명품배우 손병호의 SBS‘자이언트’ 촬영현장 메이킹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과 민우 정연 약혼식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 등은 공식홈페이지(tv.sbs.co.kr/giant)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