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2시 열린 개관식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와 이명박 대통령,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박희태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안상수 한나라당 전 원내대표, 김태호 경남도지사,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김한겸 거제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은 "일생을 바쳐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왔으며 지방자치제를 완성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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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인구 40명의 작은 섬마을인 대계마을에서 대한민국을 다스리는 대통령이 나왔다. 최연소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이 됐다. 이 기록 전시관의 건립 의미는 남다르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비가 내리고 안개낀 날씨 때문에 김해공항에서 헬기 대신 차량편으로 거제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대계마을의 지명을 들며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고 했는데 오늘에사 그 이유를 알았다. 부산을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을 이렇게 작은 마을에서 위대한 대통령을 배출해 놀랍다" 고 마을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대통령의 연설을 들은 마을 주민들은 대통령에게서 인간적인 친밀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개관식 후 기록전시관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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