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완 전 거제시의회의원이 9일 경남도의회의원선거 거제시제1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천 전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빈농의 장남으로 홀어머니와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학업마저 포기한 소년가장으로, 뒤늦게나마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대학에 다니는 늦깎이 대학생으로, 조선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역군인 전문경영인으로,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희망을 일궈가는 시의원으로, 이제 더 큰 봉사와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고 밝혔다.

“삶의 중심에는 늘 미래를 향한 추진력 있는 도전과 희망이 있다” 고 강조한 그는 “친구와 동료, 선배와 후배, 그리고 지역민의 성원과 지지를 가슴에 안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거제의 미래를 여는 힘 있는 당찬 여당 도의원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늘 꿈꾸던 중심도시 옛 고을 신현의 미래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멋진 도시, 안전하면서도 불편함이 없는 편리한 도시, 깨끗하면서도 잘 정돈된 쾌적한 도시” 라며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신현읍에서 분동된 4개동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조선산업의 지원, 활성화 방안도 도정에 접목시키도록 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의정경험을 쌓았으며 마창진 참여연대로부터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 밝힌 천 예비후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 당시 연설 때마다 등장했던 슬로건을 빌어 ‘과거를 말하지 않고 희망찬 거제의 미래를 노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