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주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가맹비와 보증금을 비롯한 각종 창업자금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창업 이후 본사와 가맹점간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본사에서 가맹점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성공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이와 관련해 해당 브랜드만의 고유한 프랜차이즈 매뉴얼이 창업지원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자연애몸에서 론칭한 떡볶이 전문점 ‘요런 떡볶이’는 동종 경쟁브랜드의 성공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요런 떡볶이만의 창업 전략으로 보완시켰다.

패밀리 레스토랑 출신인 강지원 대표는 떡볶이의 명품화를 목표로 맛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이뤄냈다. 각양각색인 떡볶이의 맛을 통일시키고 품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운 것.

요런 떡볶이( www.yodduk.co.kr )는 또한 가맹점 성공을 위한 본사의 다양한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차별화되고 톡톡 튀는 디자인의 인테리어로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했다.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고급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선 세련된 인테리어로 승부를 봐야 하기 때문. 떡볶이 조리방식 또한 고추장을 넣지 않는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맛을 창조해냈다.

가맹점주는 본사와의 계약 후 집중적인 조리교육과 고객 만족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운영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를 위해 요런 떡볶이는 ‘사전 체험시스템’과 ‘요런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실제 매장과 같은 교육장에서 조리과정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각종 기물과 조리기기 사용법에 관한 창업 시뮬레이션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가맹점주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창업 후 매출 부분일 터.

요런 떡볶이(02-830-4561)는 오픈 이후 매출 곡선이 내려갈 때마다, 일정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두고 있다. 본사의 수퍼바이저가 가맹점 방문을 통해 맛과 서비스를 비롯한 점포 운영 상태를 조언해주는 것. 아울러 본사에서는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 등의 외부 지원으로 매출이 부진한 매장을 돕고 있다.

이처럼 창업 전부터 매장 오픈 이후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창업주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런 떡볶이는 한식의 유행과 더불어 창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요런 떡볶이 관계자는 “본사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예비창업주가 위험요인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실패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본사와 가맹점주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성공 창업의 관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