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의 시장출마 기자회견에는 지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의원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위기의 기업도시 거제시를 구할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이 무소속으로 시장출마를 선언했지만 아직 당적(한나라당)은 정리하지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거제시는 ‘현재는 조선(제조업), 미래는 관광산업’ 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장기발전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조선해양산업의 활황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교통/주거/교육/환경/치안/물가 등 문제점이 많다” 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성장에 따른 성장통으로 어느정도의 시간과 일관성 있는 장. 단기 정책추진력 및 예산이 확보되면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문제이다. 이제는 반대로 조선해양산업이 장기불황을 맞아 고용감소, 인구감소, 지가하락, 지역경제 위축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더 큰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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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거제시에서 조선해양산업은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이며 생명줄 같은 산업이지만 장기 수주불황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는 거제시의 과거사례(1985년~1990년:조선불황기)와 조선 선진도시 일본의 사례(長崎市:나가사키시)를 보면, 세계 제1의 조선해양산업도시 거제시는 2010년부터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우려했다.
이 의원은 “거제시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인 지역현안과 의정, 시정을 파악하고 향후 거제시를 먹여 살릴 신규대체산업의 발굴과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꿰뚫고 있는 전문가로서 기업경영마인드를 갖추고 있는 자신이 위기에 처한 거제시를 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